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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62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가 25일 충남 공주시 웅진동 공주종합운동장에서 개막해 천안시 선수단들이 입장하고 있다. 이번 도민체전은 28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치러진다. 공주=김호열 기자 kimhy@cctoday.co.kr | ||
대회 둘째날인 26일 충남 16개 시·군 선수단은 목표했던 메달을 수확하며 본격적인 순위경쟁을 위한 닻을 올렸다. 메달경쟁에선 전통의 강호 아산이 육상에서 금메달 20개를 휩쓸며 선두를 질주했고 각각 금7개와 6개를 챙긴 당진과 서산이 뒤를 이었다. 또 보령과 홍성이 금5개로 공동 4위를 기록했고 개최지 공주와 천안, 논산, 부여, 예산은 나란히 금메달 4개를 수확하며 메달레이스 시동을 걸었다.
이날 일부 결승이 진행된 체급경기 유도에선 당진이 금4개를 먼저 수확했고 보령 2개, 서산, 서천이 각각 하나씩 금메달을 나눠가졌다.
또 태권도에선 홍성이 4체급 결승에 진출했고 천안은 3체급, 태안 2체급, 당진과 아산, 연기가 각각 한체급씩 결승에 올랐고 복싱에선 천안과 예산이 5체급에서 준결승에 올랐고 아산과 당진, 논산은 각각 4체급에서 4강에 안착했다.
씨름에선 홍성이 무려 11체급에서 준결승에 올랐고 태안 7체급 당진, 논산, 공주가 각각 6체급에서 동메달을 확보했다.
단체경기 축구에선 논산과 천안, 서산, 서천, 당진, 예산, 아산이 남초부 1회전을 통과했고 남일반부에선 예산, 홍성, 천안, 서산, 아산, 당진, 부여가 각각 승리를 거뒀다.
또 배구에선 남초부 공주와 청양, 여초부 공주와 아산이 결승에 올랐고 남일반부에선 보령과 계룡, 천안, 예산, 아산, 서산이 예선을 통과했다.
이밖에 테니스에선 천안과 당진이 남·녀일반부 결승에 올랐고 족구에선 서산이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이번 대회 개막식은 지난 25일 공주종합운동장에서 안희정 충남지사를 비롯, 2만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펼쳐졌다.
개회식은 보령 선수단의 입장을 시작으로 베이징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인 박경모·박성현 부부의 최종 성화점화까지 화려하게 진행됐다.
공주=이성열·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