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오는 2016년까지 총사업비 2183억 원을 투입, 유성구 금고동 일원에 '자원순환단지'를 조성한다.
23일 대전시에 따르면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과 변화된 에너지 정책에 맞춰 폐기물 처리시설의 집적화를 위해 금고동 위생매립장 부지 내 연면적 4만 7500㎡ 규모의 '자원순환단지'가 들어선다.
국비를 포함해 지방비 등 모두 2183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음식물 및 음폐수(음식물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수) 에너지화시설은 시 재정사업으로, 나머지 시설은 민간투자사업 등을 통해 추진될 예정이다.
우선 음식물·음폐수 에너지화 조성사업은 연면적 1만 6800㎡ 규모로, 음식물에너지화시설(200ton/일)과 음폐수에너지화 시설(200ton/일) 등이 2013년까지 들어서게 된다.
또 민자 유치로 추진될 생활폐기물 전처리·전용보일러 조성 사업은 연면적 3만 700㎡ 규모에 생활폐기물 전처리 시설(400ton/일)과 전용보일러(200ton/일) 등의 시설물들이 2016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시는 자원순환단지 조성 사업이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과 폐자원 에너지대책 추진사업과 연계할 경우 국비확보에 긍정적이며, 중기지방재정계획 및 환경부 폐기물처리시설 종합계획에 이미 반영됐다는 점에서 상당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으며, 향후 민자 유치 등 재원확보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일부예산이 확보된 음식물 및 음폐수에너지화 시설은 재정사업으로, 그 외 시설은 타 시·도의 추진사례와 관계전문가들의 의견 수렴과정을 거쳐 지역 여건에 적합한 방향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진환 기자 pow17@cctoday.co.kr
23일 대전시에 따르면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과 변화된 에너지 정책에 맞춰 폐기물 처리시설의 집적화를 위해 금고동 위생매립장 부지 내 연면적 4만 7500㎡ 규모의 '자원순환단지'가 들어선다.
국비를 포함해 지방비 등 모두 2183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음식물 및 음폐수(음식물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수) 에너지화시설은 시 재정사업으로, 나머지 시설은 민간투자사업 등을 통해 추진될 예정이다.
우선 음식물·음폐수 에너지화 조성사업은 연면적 1만 6800㎡ 규모로, 음식물에너지화시설(200ton/일)과 음폐수에너지화 시설(200ton/일) 등이 2013년까지 들어서게 된다.
또 민자 유치로 추진될 생활폐기물 전처리·전용보일러 조성 사업은 연면적 3만 700㎡ 규모에 생활폐기물 전처리 시설(400ton/일)과 전용보일러(200ton/일) 등의 시설물들이 2016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시는 자원순환단지 조성 사업이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과 폐자원 에너지대책 추진사업과 연계할 경우 국비확보에 긍정적이며, 중기지방재정계획 및 환경부 폐기물처리시설 종합계획에 이미 반영됐다는 점에서 상당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으며, 향후 민자 유치 등 재원확보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일부예산이 확보된 음식물 및 음폐수에너지화 시설은 재정사업으로, 그 외 시설은 타 시·도의 추진사례와 관계전문가들의 의견 수렴과정을 거쳐 지역 여건에 적합한 방향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진환 기자 pow17@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