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지난 16일 본회의를 열어 올해 국정감사 대상 기관 승인의 건을 처리하고 다음달 4일부터 정부부처 등 500여 개 기관에 대한 ‘2010 국정감사’를 20일 동안 실시한다.

올해 국감은 이명박 정부 전반기에 대한 평가와 후반기에 들어선 정부 정책 점검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

그런 점에서 친서민정책, 공정사회 실현 등 후반기 정부 정책을 실현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점검하는 질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4대강 사업에 대한 예산 전용 문제 등이 집중될 전망이다. 남북관계에서도 북한에 대한 지원 규모와 향후 관계 개선 문제가 화두로 떠오를 전망이다.

충청권의 경우 특별한 현안이 없는 가운데 각 상임위별로 대전시 등 행정기관과 공공기관에 대한 국감이 이뤄진다.

서울=김종원 기자 kjw@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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