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충남 부여군 사비로에서 2010세계대백제전 백제의 빛거리 점등식이 열려 이용우 부여군수를 비롯해 유재욱 부여군의회의장, 김화순 부여경찰서장, 유병기 도의회의장 등이 참석해 백제의 빛거리에 불을 밝히고 있다. 부여=김호열 기자 kimhy@cctoday.co.kr  
 
부여군은 2010세계대백제전 기간 동안 일루미네이션으로 표현한 백제왕궁을 배경으로 한 다양한 거리공연과 퍼포먼스 등을 선보일 ‘부여정도 1500년 신명의 거리’를 운영한다.

부여군을 빛의 향연으로 인도할 백제의 빛 거리는 14일 점등식을 시작으로 2010세계대백제전 기간 내내 부여읍 시가지 일원인 궁남로에 조성돼 관람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기존 백제 문화제 보다 야간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관람객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주말(금, 토)에 배치해 ‘1박2일’ 머무는 축제로 자리매김 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부여정도 1500년 신명의 거리는 화려한 빛을 뿜어대는 야경에 주민과 관광객 지역예술인이 격식 없이 즐기는 ‘프린지 공연, 국경을 초월한 사랑의 주인공인 서동왕자 선화공주 나이트 퍼레이드’ 및 신명나는 거리 퍼포먼스까지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궁남로 곳곳에서 펼쳐져, 관광객의 유혹 및 지역주민의 다양한 문화 욕구를 충족 시킬 예정이다.

또한, 가족과 연인, 친구 등이 함께 가까이에서 즐길수 있도록 매주 금ㆍ토요일, 추석연휴 2일엔 차 없는 거리를 운영, 백제왕궁 문양을 표현한 조형물을 시작으로 터널 형 장식 18족으로 600m되는 거리를 마치 1400년 전 백제왕궁을 거니는 듯 착각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하다고 말하고 있다.

부여=양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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