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2회 충남도민체육대회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공주시종합운동장과 23개 보조경기장에서 19개 종목 선수와 임원, 시민 등 5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하게 펼쳐진다.

충남도민체전 개회식이 열리는 오는 25일에는 안희정 충남지사를 비롯해 유병기 도의회의장, 김종성 충남도교육감, 각 시·군별 단체장 등 1만 50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체전은 ‘함께 뛰자! 공주에서, 함께 열자! 충남의 꿈’이라는 구호 아래 시민과 학생, 유관기관·단체가 함께하며 200만 도민의 문화체전으로 승화시키고 도민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백제고도 공주의 위상제고 등의 목표를 내걸고 치러진다. 특히 이번 체전기간 중에는 체육행사 외에도 ‘2010세계대백제전’이 공주와 부여에서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가 열려 체육과 문화가 어우러진 충남도민 축제의 장으로 마련된다.

충남도와 충남도체육회는 이번 체전을 위해 대회 운영전반에 관한 협의와 공정한 판정규정을 도입해 준비에 만전을 다했으며 개최지인 공주에 체육기반 시설을 확충 및 정비 완료하고 숙박시설·음식점·의료시설을 점검하는 등 손님맞이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한편 충남도민체전은 200만 충남도민에게 스포츠를 보급하고 지역체육의 저변확대를 도모하며 도민체육 발전에 이바지 하고자 매년 충남도의 시·군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이호창 기자 hcle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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