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선조들이 남기고 간 흔적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유학의 본고장 대덕에서 현대적 감각과 전통문화를 연계해 조상들의 삶과 지혜를 엿볼 수 있는 제15회 동춘당문화제가 12일까지 열린다.
동춘당근린공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문화제는 ‘대덕의 선비 동춘당을 만나다’를 주제로 동춘당 선생의 사상과 학문적 업적을 기리고 고결한 선비정신을 느껴볼 수 있다. 특히 올해 44억 원을 들여 새로 단장한 동춘당근린공원에서 전통문화와 현대적 감각을 접목한 다양한 체험행사들이 준비돼 있다.
△숭모제례
문화제 첫날인 11일 오전 11시 동춘당에서는 은진 송(宋)씨 동춘당문정공파종중과 유림, 시민 등이 참석, 동춘당선생을 기리는 유교제례의식인 숭모제례가 열린다.
△문정공시호봉송행렬
오후 6시부터 조선조 숙종 7년(1681년) 문정(文正)이라는 호를 하사한 교지를 받들어 온 행렬을 재현하는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매봉중학교를 출발, 선비 3·4단지를 거쳐 행사장으로 들어오는 이번 행렬은 기수단과 포졸, 짐꾼, 대학자, 선비, 교생 등 200여 명이 옛 의상을 착용하고 행진하는 이색적인 볼거리다.
△개막축하공연
오후 7시 동춘당공원 특설무대에서는 가수 박현빈과 퓨전국악팀 등이 출연, 국악과 현대음악이 어우러진 개막축하공연이 펼쳐진다. 현대음악, 국악 등 특정 장르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표현하는 음악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전국휘호대회
둘째날 오전 11시 동춘당근린공원 일원에서는 전국휘호대회는 한글과 한문 모두 작품 제출이 가능해 한문과 친숙치 못한 어린 학생들도 쉽게 참여 할 수 있다. 전국 초등부(저·고학년부)와 중·고등부, 대학 및 일반부로 나눠 실시되는 이번 휘호대회는 26일 오전 11시부터 4시간 동안 개최된다.
△경전 읽고 상금타자
오후 2시부터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전강독대회가 열린다.
초·중·고교생 100명이 자웅을 겨룰 이번 대회는 자유선택한 교재를 강독하고 뜻을 풀이해 장원과 차상, 차하 등을 각각 선정, 상장과 부상을 수여한다.
△동춘당 서사마당극
선생의 일대기를 담은 서사극이 민족예술단 ‘우금치’의 공연으로 오후 6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우금치 단원 18명이 출연하는 이번 공연 ‘동창이 밝았느냐’는 동춘선생의 일대기와 사상을 문방사우의 비유를 빌려 마당극 형식으로 펼쳐진다.
이외에도 문화제 기간동안 전통차시음회와 짚풀공예, 떡메치기, 돌도장, 새겨주기 등 12종류의 각종 체험, 전시행사가 열린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동춘당 송준길 선생은
진취·개혁적 정책가 송촌서 후학 양성
조선 후기 대선비 송준길(宋浚吉·1606~1672년·선조 39~현종 13년) 선생은 대표적인 기호계 사림으로 진취적이고 개혁적인 정책대안으로 이름이 높았다.
또 전국적인 위상을 가지고 있던 그였지만 남다른 향촌활동으로 중앙과 지방을 함께 아우르는 앞선 시대정신을 보여준 성인이기도 했다. 송준길 선생은 쌍청당 송유의 7대 손이자 영천군수 청과공 송이창의 아들로, 1606년 서울 정릉동 삼현대에서 태어났다.
자는 명보(明甫), 호는 동춘당(同春堂), 본관은 은진(恩津)이다.
송준길 선생은 아버지의 벼슬을 따라 지방을 오가며 살다가 네 살 때 선조의 고향 송촌(宋村·송씨네 동네라는 뜻)에 처음 오게 된다. 그후 여덟 살 때 벼슬에서 물러나 귀향하는 아버지를 따라 다시 송촌으로 온 뒤 인생의 대부분을 여기에서 지냈다. 어려서 율곡 이이(李珥)를 사숙했으며, 회덕향교를 거쳐 청년기에는 김장생의 문하에서 우암 송시열, 초려 이유태 등과 함께 수학했다.
인조반정 직후인 1624년 사마양시에 합격했고, 1630년에 세마(洗馬)에 임명됐지만 사퇴하고 학업에 전념한다.
44세에는 효종이 즉위하자 빈청관리들의 천거로 같은해 6월 부사직·시강원 진선, 8월에는 사헌부 장령을 제수받았다.
송준길 선생은 향리인 회덕 송촌에서 후학양성을 위해 노력하다가 1672년 타계 후 현종에 의해 영의정에 추증(追贈)됐다.
이후 돈암서원과 충현서원, 승현서원 등 여러 서원에서 배향됐으며, 1756년(영조 32)에는 문묘에 배향돼 민족의 대학자로 추앙받고 있다.
송준길 선생은 조선 예학의 대가로 기호학파 유학의 전통을 이어받았으나, 영남학파를 수용해 예학을 집대성했다. 석봉체를 기반으로 획의 굵기를 더한 동춘당 서체는 양송체로 불리며 청경하고 단아한 서풍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의 동춘당(송촌동 192번지)은 1643년 송준길 선생이 38세 때 지은 별당 목조건물로 보물 제209호로 지정돼 있다.
건물 앞에 걸려 있는 '同春堂'이라는 현판은 선생이 세상을 떠난 지 6년 뒤 우암 송시열이 직접 써서 걸어둔 것이라고 전해진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회덕 동춘당은
자연과 어울어진 소담한 건물
새단장한 공원 옛스러움 물씬
회덕 동춘당은 1643년(인조21년) 송준길 선생이 당년 38세 때 지은 별당 건물로서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이며 5량집이다.
일각대문을 들어서면 주위는 간결하게 담으로 둘러쳐져 있고, 동춘당은 뒤쪽에 저만치 물러나 앉아 있다. 이 형태는 사랑방에 정좌하고 있는 사대부의 모습으로 특별히 주위를 꾸미지 않았고, 다만 고송을 비롯한 몇 그루의 나무만 심어져 있다.
동춘당은 평면으로 보아 전체 여섯칸집으로 우측 4칸은 대청이고, 좌측 2칸은 온돌방인데 방 북측 상부에 반침을 내어 붙였다.
대청의 창호는 방쪽을 제외하고 3면 모두 띠살문으로, 그 중 앞쪽과 우측은 들어열개로 했다.
이 들어열개 창호는 우리나라 건축에만 있는 독특한 것으로 특징은 한국 건축 공간이 자연과 조화를 이루려는 강한 자연동화 사상이 깃들어 있는 것이다.
이것을 들어 열음으로써 외부의 자연공간과 내부공간이 하나로 되어 내부공간에 앉아 있지만 결코 내부공간이 아닌 자연 속에 앉아 있는 것이 된다.
이처럼 동춘당의 4분합 들어열개를 모두 접어 들 쇠에 걸면 인공공간은 곧 보다 큰 하나의 공간으로 확대되어 외부의 자연공간과 일체가 되고 곧 자연인으로 동화가 되는 것이다. 건물 앞에 걸려있는 '동춘당(同春堂)' 현판은 송준길 선생이 작고한 지 6년 후 우암 송시열 선생이 직접 써서 걸어둔 것인데 동춘당이란 '봄(春)과 같으라는 뜻으로 봄은 양(陽)이요, 양은 언제나 살아 움직인다'는 의미다.
동춘당은 1단의 거친돌 바른층 쌓기 한 기단 위에 방형 주초석을 놓고, 8치각 방주를 세웠다.
또 기둥머리에는 양봉(梁棒)이 내외로 돌출되어 대들보를 보강하고, 그 위에 굴도리로 된 주심도리와 대들보가 결구되어 있다. 이 건물에서 볼 수 있는 또 하나의 특징은 궁판이 의외로 크게 되었다는 점이다. 보통 이만한 궁판이면 상하 2단으로 처리하는데 1단만으로 처리한 것이다. 이에 따라 동춘당은 구들과 마루가 접합, 건축되었으면서도 남방적인 지역성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고상식(高床式)으로 설계, 한국 건축사에 상징적인 건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대전 ‘동춘당(同春堂·보물 209호) 근린공원’은 지난 5월 새로운 모습으로 재단장하고, 시민들에게 최고의 휴식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대전시와 대덕구는 지난해부터 동춘당 근린공원 '옛 모습 찾기' 사업을 진행, 공원 내 나무를 보완 식재하는 등의 공사를 끝낸 뒤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시·구는 지난 4월부터 동춘당 공원을 부분 개방,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광장주변에 느티나무를 식재하고, 의자 40개와 앉음벽 의자를 설치하는 한편 황톳길 경사로에 대해 미끄럼 방지 작업을 끝냈다. 또 음수대와 안전벽을 설치하고, 운동기구를 추가로 들여놓는 한편 관리사 주변에 나무를 심는 작업 등을 추가로 시행했다.
박진환 기자 pow17@cctoday.co.kr
유학의 본고장 대덕에서 현대적 감각과 전통문화를 연계해 조상들의 삶과 지혜를 엿볼 수 있는 제15회 동춘당문화제가 12일까지 열린다.
동춘당근린공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문화제는 ‘대덕의 선비 동춘당을 만나다’를 주제로 동춘당 선생의 사상과 학문적 업적을 기리고 고결한 선비정신을 느껴볼 수 있다. 특히 올해 44억 원을 들여 새로 단장한 동춘당근린공원에서 전통문화와 현대적 감각을 접목한 다양한 체험행사들이 준비돼 있다.
△숭모제례
문화제 첫날인 11일 오전 11시 동춘당에서는 은진 송(宋)씨 동춘당문정공파종중과 유림, 시민 등이 참석, 동춘당선생을 기리는 유교제례의식인 숭모제례가 열린다.
△문정공시호봉송행렬
오후 6시부터 조선조 숙종 7년(1681년) 문정(文正)이라는 호를 하사한 교지를 받들어 온 행렬을 재현하는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매봉중학교를 출발, 선비 3·4단지를 거쳐 행사장으로 들어오는 이번 행렬은 기수단과 포졸, 짐꾼, 대학자, 선비, 교생 등 200여 명이 옛 의상을 착용하고 행진하는 이색적인 볼거리다.
△개막축하공연
오후 7시 동춘당공원 특설무대에서는 가수 박현빈과 퓨전국악팀 등이 출연, 국악과 현대음악이 어우러진 개막축하공연이 펼쳐진다. 현대음악, 국악 등 특정 장르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표현하는 음악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전국휘호대회
둘째날 오전 11시 동춘당근린공원 일원에서는 전국휘호대회는 한글과 한문 모두 작품 제출이 가능해 한문과 친숙치 못한 어린 학생들도 쉽게 참여 할 수 있다. 전국 초등부(저·고학년부)와 중·고등부, 대학 및 일반부로 나눠 실시되는 이번 휘호대회는 26일 오전 11시부터 4시간 동안 개최된다.
△경전 읽고 상금타자
오후 2시부터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전강독대회가 열린다.
초·중·고교생 100명이 자웅을 겨룰 이번 대회는 자유선택한 교재를 강독하고 뜻을 풀이해 장원과 차상, 차하 등을 각각 선정, 상장과 부상을 수여한다.
△동춘당 서사마당극
선생의 일대기를 담은 서사극이 민족예술단 ‘우금치’의 공연으로 오후 6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우금치 단원 18명이 출연하는 이번 공연 ‘동창이 밝았느냐’는 동춘선생의 일대기와 사상을 문방사우의 비유를 빌려 마당극 형식으로 펼쳐진다.
이외에도 문화제 기간동안 전통차시음회와 짚풀공예, 떡메치기, 돌도장, 새겨주기 등 12종류의 각종 체험, 전시행사가 열린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동춘당 송준길 선생은
진취·개혁적 정책가 송촌서 후학 양성
조선 후기 대선비 송준길(宋浚吉·1606~1672년·선조 39~현종 13년) 선생은 대표적인 기호계 사림으로 진취적이고 개혁적인 정책대안으로 이름이 높았다.
또 전국적인 위상을 가지고 있던 그였지만 남다른 향촌활동으로 중앙과 지방을 함께 아우르는 앞선 시대정신을 보여준 성인이기도 했다. 송준길 선생은 쌍청당 송유의 7대 손이자 영천군수 청과공 송이창의 아들로, 1606년 서울 정릉동 삼현대에서 태어났다.
자는 명보(明甫), 호는 동춘당(同春堂), 본관은 은진(恩津)이다.
송준길 선생은 아버지의 벼슬을 따라 지방을 오가며 살다가 네 살 때 선조의 고향 송촌(宋村·송씨네 동네라는 뜻)에 처음 오게 된다. 그후 여덟 살 때 벼슬에서 물러나 귀향하는 아버지를 따라 다시 송촌으로 온 뒤 인생의 대부분을 여기에서 지냈다. 어려서 율곡 이이(李珥)를 사숙했으며, 회덕향교를 거쳐 청년기에는 김장생의 문하에서 우암 송시열, 초려 이유태 등과 함께 수학했다.
인조반정 직후인 1624년 사마양시에 합격했고, 1630년에 세마(洗馬)에 임명됐지만 사퇴하고 학업에 전념한다.
44세에는 효종이 즉위하자 빈청관리들의 천거로 같은해 6월 부사직·시강원 진선, 8월에는 사헌부 장령을 제수받았다.
송준길 선생은 향리인 회덕 송촌에서 후학양성을 위해 노력하다가 1672년 타계 후 현종에 의해 영의정에 추증(追贈)됐다.
이후 돈암서원과 충현서원, 승현서원 등 여러 서원에서 배향됐으며, 1756년(영조 32)에는 문묘에 배향돼 민족의 대학자로 추앙받고 있다.
송준길 선생은 조선 예학의 대가로 기호학파 유학의 전통을 이어받았으나, 영남학파를 수용해 예학을 집대성했다. 석봉체를 기반으로 획의 굵기를 더한 동춘당 서체는 양송체로 불리며 청경하고 단아한 서풍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의 동춘당(송촌동 192번지)은 1643년 송준길 선생이 38세 때 지은 별당 목조건물로 보물 제209호로 지정돼 있다.
건물 앞에 걸려 있는 '同春堂'이라는 현판은 선생이 세상을 떠난 지 6년 뒤 우암 송시열이 직접 써서 걸어둔 것이라고 전해진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회덕 동춘당은
자연과 어울어진 소담한 건물
새단장한 공원 옛스러움 물씬
회덕 동춘당은 1643년(인조21년) 송준길 선생이 당년 38세 때 지은 별당 건물로서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이며 5량집이다.
일각대문을 들어서면 주위는 간결하게 담으로 둘러쳐져 있고, 동춘당은 뒤쪽에 저만치 물러나 앉아 있다. 이 형태는 사랑방에 정좌하고 있는 사대부의 모습으로 특별히 주위를 꾸미지 않았고, 다만 고송을 비롯한 몇 그루의 나무만 심어져 있다.
동춘당은 평면으로 보아 전체 여섯칸집으로 우측 4칸은 대청이고, 좌측 2칸은 온돌방인데 방 북측 상부에 반침을 내어 붙였다.
대청의 창호는 방쪽을 제외하고 3면 모두 띠살문으로, 그 중 앞쪽과 우측은 들어열개로 했다.
이 들어열개 창호는 우리나라 건축에만 있는 독특한 것으로 특징은 한국 건축 공간이 자연과 조화를 이루려는 강한 자연동화 사상이 깃들어 있는 것이다.
이것을 들어 열음으로써 외부의 자연공간과 내부공간이 하나로 되어 내부공간에 앉아 있지만 결코 내부공간이 아닌 자연 속에 앉아 있는 것이 된다.
이처럼 동춘당의 4분합 들어열개를 모두 접어 들 쇠에 걸면 인공공간은 곧 보다 큰 하나의 공간으로 확대되어 외부의 자연공간과 일체가 되고 곧 자연인으로 동화가 되는 것이다. 건물 앞에 걸려있는 '동춘당(同春堂)' 현판은 송준길 선생이 작고한 지 6년 후 우암 송시열 선생이 직접 써서 걸어둔 것인데 동춘당이란 '봄(春)과 같으라는 뜻으로 봄은 양(陽)이요, 양은 언제나 살아 움직인다'는 의미다.
동춘당은 1단의 거친돌 바른층 쌓기 한 기단 위에 방형 주초석을 놓고, 8치각 방주를 세웠다.
또 기둥머리에는 양봉(梁棒)이 내외로 돌출되어 대들보를 보강하고, 그 위에 굴도리로 된 주심도리와 대들보가 결구되어 있다. 이 건물에서 볼 수 있는 또 하나의 특징은 궁판이 의외로 크게 되었다는 점이다. 보통 이만한 궁판이면 상하 2단으로 처리하는데 1단만으로 처리한 것이다. 이에 따라 동춘당은 구들과 마루가 접합, 건축되었으면서도 남방적인 지역성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고상식(高床式)으로 설계, 한국 건축사에 상징적인 건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대전 ‘동춘당(同春堂·보물 209호) 근린공원’은 지난 5월 새로운 모습으로 재단장하고, 시민들에게 최고의 휴식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대전시와 대덕구는 지난해부터 동춘당 근린공원 '옛 모습 찾기' 사업을 진행, 공원 내 나무를 보완 식재하는 등의 공사를 끝낸 뒤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시·구는 지난 4월부터 동춘당 공원을 부분 개방,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광장주변에 느티나무를 식재하고, 의자 40개와 앉음벽 의자를 설치하는 한편 황톳길 경사로에 대해 미끄럼 방지 작업을 끝냈다. 또 음수대와 안전벽을 설치하고, 운동기구를 추가로 들여놓는 한편 관리사 주변에 나무를 심는 작업 등을 추가로 시행했다.
박진환 기자 pow17@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