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학교 개교 30주년, 비전을 넘어 미래의 중심으로!’

올해로 개교 30주년을 맞은 대전대는 ‘비전을 넘어 미래의 중심으로!’란 슬로건을 걸고 글로벌시대에 맞는 인재 양성을 위한 도전과 혁신에 나서고 있다.

슬로건은 국내 최고의 자연친화적 캠퍼스와 학부중심대학을 지향하며 학생이 행복한 대학, 오고 싶은 대학을 꿈꾸는 대전대의 새 미래를 담고 있다.

대전대는 지난 1980년 동구 용운동에 둥지를 튼 뒤 8년만인 1989년 종합대학 인가에 따라 종합대학으로 승격했다.

지난 30년 대전대는 국가발전과 문화창조, 사회봉사라는 설립자 지산 임달규 선생의 건학이념 아래 국가와 지역사회, 학생들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으며 원칙과 기본에 충실한 학풍을 갈고 다듬어 왔다.

특히, 대전대는 지난 1996년 설립자의 호를 따 개관한 지산도서관과 맥센터 등 첨단 시설을 갖추고 앞선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지산도서관 ‘아이스홀’은 7000여 점의 시청각 자료를 열람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 컨텐츠와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으며 맥센터는 3000평 규모의 종합문화체육시설로 지역 주민에게도 개방돼 있다.

또한 1400여 명을 수용하는 신입생 전용생활관은 4인 1실과 2인 1실로 구성, 영화감상실과 개인별 LAN선, 체력단련실, 독서실, 매점, 휴게실, 빨래방, 전용식당 등을 갖추고 있다. 이밖에 지난 2003년 캠퍼스 마스터플랜에 의해 건립되는 30주년 기념관은 연면적 203만 2515㎡ 의 부지에 건축면적 64만 9303㎡ 로 지하 1층, 지상 10층 규모로 신축된다.

30주년 기념관은 교육연구시설과 대학본부를 비롯한 행정부서들이 입주하게 되며, 첨단강의실과 국제회의실 등 첨단 교육시설을 갖춰 앞으로 대전대 발전과 더불어 역사에 한 획을 긋는 중심으로 자리잡게 된다. 이와함께 대전대는 대전과 청주, 천안 등 충청권 4곳의 한방병원을 운영, 특성화된 한방진료서비스를 지역민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친절서비스는 물론 질적 의료서비스 향상에 매진하고 있다.

또 대전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보건진료소에는 한의과 대학교수가 직접 학생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연중으로 제공하고 있다.

◆미래를 향한 대전대 교육목표

올해로 개교 30주년을 맞이하는 대전대는 세계 속 명문사학으로 성장하기 위해 모든 구성원이 혜화인의 실천 철학을 담은 ‘혜화웨이’를 선언하는 한편 중기목표 달성을 위한 ‘도전 2010’과 장기목표인 ‘비전 2020’을 설정해 추진하고 있다.

또한 학생교육의 질적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브랜드 가치 창조와 글로벌시스템 구축, 교육지원 역량강화를 위한 경영관리시스템 선진화와 교육환경개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학연관 협력 활성화 및 평생학습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체계적이고 단계적인 발전을 꾀하고 있다.

이밖에도 대전대는 동구 용운동 캠퍼스와 중구 대흥동 외국어정보사회교육원, 둔산캠퍼스의 교육대학원과 보건스포츠대학원, 경영행정·사회복지대학원, 군사산업정보대학원을 삼각축으로 대학발전의 성공적 발판을 마련한데 이어 한의학과를 바탕으로 한 보건의료계열 특성화도 한 단계씩 진척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의학과를 비롯해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임상병리학과, 병원경영학과, 응급구조학과, 뷰티건강관리학과 등 중부권 최대 한방병원을 거점으로 추진해 온 대학 특성화는 대전대를 색깔 있는 대학으로 변모시켰다.

◆혜화아너스 아카데미와 맞춤식 취업프로그램

대전대는 자치단체 및 기업체들과 다양한 산학연 네트워크를 가동, 맞춤식 취업에 나서고 있으며 취업특강과 입사서류 클리닉을 연중 가동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혜화아너스 아카데미는 학생의 명예를 실현하는 대전대만의 엘리트프로그램으로 최고의 핵심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다. 공인 영어성적 및 심층면접 등을 종합해 선발된 학생들에게 장학금 지원 및 생활관 지원시 우선 선발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며 선진형 강의시스템을 적용한 지도교수의 특별지도로 학생들의 진로에 따른 맞춤식 수강을 유도한다.

이밖에도 전임교수가 기업체 및 연구소 등을 직접 방문해 취업성과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공무원시험대비 온라인 동영상 강의와 고시실 운영, 여성커리어프로그램, 엘리트 취업 아카데미 등 다각도의 취업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미래지향적 교양교육 학습프로그램

대전대는 교양교육 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교과과정을 전면 개편해 학생들의 취업지원을 위한 실용추구 교양교과과정을 완성, 교육수요자 중심의 교육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교양교육을 전담하는 전임교원을 대폭 확충했으며 최첨단 교양교육 전용관을 신축해 온·오프 라인 동시강의 시스템 등 첨단 멀티미디어 강의실을 구축, 교육의 질 제고와 학부교육 선진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교양교과과정은 3품(국제품, 정보품, 인성품)과 글쓰기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외국어와 IT분야, 인성분야 등 세 분야로 나누어 선택적으로 집중 이수할 수 있도록 트랙이수제로 운영되고 있다.

트랙이수제는 취업 중심적 교양과정으로 글쓰기와 한자 교과목은 공인자격 취득을 권장해 성적평가에 반영하고 있으며, IT분야 교과목들은 공인자격증 취득을 의무화해 자격증을 취득을 뒷받침 하고 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남다른 글로벌 교육 맞춤 인재 양성

대전대는 20개국 51개 대학과 전략적 국제교류를 통해 대전대만의 교육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GKS(Global Korea Scholarship) 프로그램 = 교육과학기술부 지원 국비장학생초청사업으로, 학부와 대학원을 비롯해 국제교류원 한국어교육센터가 국비장학생 대상 대학으로 선정돼 한국정부 초청 장학생 프로그램을 국가적 브랜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한·아세안 교류대학생 프로그램 = 외교통상부 지원으로 아세안대학사무국과 협력해 진행하는 한·아세안 대학생 교류협력사업으로, 아세안 국가 우수 대학생을 선발해 1년 동안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한·아세안센터와 UN APCICT, 유네스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등 국제기구 및 국내 최고기관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향후 한국과 아세안 국가 사이의 교량 역할을 하게 될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글로벌 리더십 동아시아 체험 프로그램 = 동아시아의 다양한 지역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고자 하는 대전대의 교육목표에 따라 지난 2005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학생회 임원·리더십 전형 50명 선발

대전대는 2011학년도 대학입시 수시 1차 모집에서 1224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원서접수는 8일부터 17일까지 인터넷으로 접수하며 제출서류는 이달 24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모집분야는 일반전형과 특기자전형, 대전지역고교 출신자, 공무원 자녀, 만학자, 국가유공·산업재해자 자녀, 농어촌 학생, 전문계고 출신자 등이며 올해부터는 입학사정관제전형으로 실시되는 학생회임원·리더십 분야가 추가됐다. 전형별 자격기준과 모집인원은 일반전형의 경우 2008년 2월 이후 국내고교 졸업자 또는 2011년 2월 국내고교 졸업예정자로 총 600명을 모집한다. 특기자전형은 서예특기자와 어학특기자, 체육특기자 등 55명을 선발하며 전국규모 대회 입상 경력과 공인 어학성적 기준을 충족시켜야 한다.

대전지역 고교출신자 및 전문계고 출신자는 각각 240명과 119명을 모집하며 지역 고교출신자는 대전 소재 고교 졸업자에 한하고 전문계고교 출신자는 모집단위와 동일계열 또는 IT계열 이수자에 한한다.

모두 40명을 선발하는 공무원 자녀 전형의 경우 부모가 공무원, 교직원, 군인, 경찰, 소방공무원으로 근무 중인 자의 직계자녀 또는 10년 이상 근무하고 퇴직한 자의 직계자녀가 해당된다.

국가유공·산업재해자 자녀 전형은 15명을 모집하며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과 독립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 고엽제후유의증환자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해당되는 자와 그 자녀 또는 근로복지공단 3급 산업재해자 판정을 받은 자의 자녀를 대상으로 한다.

농어촌 학생 전형은 95명을 모집하며 지원자격은 농어촌 지역 소재 고교에서 전교육과정을 이수한 졸업(예정)자로서 고교 재학기간 동안 본인 및 부모 모두 농어촌지역에 거주해야 한다.

만학자 전형의 경우 고등학교 졸업자 또는 법령에 의해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로 만 30세(1981년 1월 1일) 이전 출생자에 한한다.

올해 입학사정관제전형으로 새롭게 도입된 학생회임원·리더십 전형은 총 50명을 선발하며 학생회 임원을 1학기 이상 역임했거나 역임 중인 자로 학교생활기록부 ‘특별활동상황’에 그 내용이 기록돼 있어야 한다.(전교 학생회장·부회장·부장, 학년 회장·부회장·부장, 학급 반장·부반장·임원, 동아리 회장·임원 등)

또한 학교장, 교사, 부모, 협회 및 단체 관계자에 의해 리더십이 우수하다고 추천받은 자도 해당된다.

이밖에 특색학과인 군사학과는 30명을 별도로 모집하며, 군 인사법 제10조(임용 결격사유 등)에 저촉되지 아니한 자로서 2011년 1월 1일 기준 만 16세 이상 22세 미만이어야 한다.

한편, 사회체육학과와 경호무도지도학과, 커뮤니케이션디자인전공, 영상애니메이션전공 등은 별도의 실기고사를 실시한다.

기타 자세한 입학상담은 입학관리과(280-2800, 2900)로 문의하면 된다.

Posted by 충투 기자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