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 중심 대학교로 성장한 중부대학교가 새로운 전문인 양성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학생중심의 실용교육과 국제교류 협력 확대를 통해 각 분야별 전문인들을 양성, 한국의 미래를 이끌 전문 인력을 양성·배출하고 있다. 사회과학대학과 관광보건대학, 예술체육대학 등 5개 단과대학을 통해 전문분야 우수 인력을 배출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지난 1990년부터 중부대가 학교의 특성화정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경찰·경호분야는 지난 2005년 경찰행정학과, 경찰법학과, 경찰경호학과를 하나의 단과대학인 경찰경호대학으로 결집시켜 대학의 특성화를 가속화시키고 있다. 이는 경찰·경호분야의 높은 취업률과 경찰공무원 시험의 무더기 합격이라는 결실로 나타나고 있다. 최근에는 전국적으로 잇따라 발생하는 강력범죄로 국민들의 불안감이 가중돼 치안 문제가 급부상하면서 수험생들의 최고 인기학과로 꼽히고 있다.
◆경찰행정학과, 경찰간부후보생 및 일반경찰 합격의 메카
지난 1996년 3월 경찰공무원에 종사할 전문인력을 양성키 위해 개설된 중부대 경찰행정학과는 경찰공무원 시험 합격자를 대거 방출하며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경찰간부후보생 시험에서는 대전, 충남·북에서 유일하게 중부대 재학생 3명이 합격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일반(40명), 세무·회계(4명), 회사(4명), 전자·정보통신(2명)분야에서 총 50명을 선발하는 이번 시험에서 중부대 경찰행정학과의 재학생인 김동현(3학년), 임창균(3학년)학생이 일반분야에 합격했고, 천상민(4학년) 학생이 외사분야에서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중부대 경찰행정학과는 지방대학에서는 유일하게 경찰간부 후보생 시험과 인연이 깊었다. 지난 2004년 시험에서는 수석을 차지한 손중욱(34)) 와 정우식(37) 등 두명이 합격을 했고, 2006년에도 서효석(31)이 합격하며 현재까지 총 6명의 경찰간부후보생 시험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다. 이외에도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한 최현주(30)는 2003년 중앙경찰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현장에 배치돼 2년 9개월 만에 순경에서 경장으로 진급하며 진급 최단기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일반 경찰공무원시험에도 매년 40-50명의 학생들이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500여명의 중부대 동문들이 시험에 합격, 현직 경찰로 근무하며 명실공이 대한민국의 경찰공무원 양성의 메카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이 같은 결실은 학교와 학과의 효율적인 학과 운영이 한 몫을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경찰공무원 임용시험에 필수적인 경찰학, 행정학, 수사학, 형사법, 경찰영어 등 5대 과목을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하고 실습 위주의 현장 학습을 실시해 일선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또 유도, 체포술, 호신술 등 무예를 단련해 예비경찰관으로서의 자질을 키우고, 경찰관련 전문가(경찰관, 검사)를 초빙한 실무 강의를 지속적으로 운영, 경찰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이밖에도 경찰임용고시를 대비한 동영상 강의와 전문 고시실을 운영해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여건을 조성하고 있다.
◆경찰법학과, 3+1 통해 러시아 법률전문인 양성 가능
지난 1999년 경찰법학부 법학전공으로 시작한 경찰법학과는 폭 넓은 교양교육의 기초 위에 법이론 및 실무에 대한 충실한 교육을 통해 실무능력을 갖춘 법률전문인을 양성하고 있다. 중부대는 이를 위해 풍부한 실무경험을 지닌 전문인을 초빙교수로 위촉하고 법원, 경찰청, 교도소, 치료감호소 등의 현장학습을 통해 이론과 실무 행정이 접목할 수 있는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매년 정기적으로 학생들이 직접 모의재판을 운영, 강의실에서 배운 법이론을 적용해 봄으로써 예비 법률전문인으로서의 소양을 키우고 있다. 더욱이 경찰법학과는 지난 2006년부터 모스크바 국립법과대학과의 공동학술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3+1시스템과 3+3시스템으로 매년 일정 인원의 학생을 유학을 지원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3+3 교류시스템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의 경우 러시아 변호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고, 국제변호사로서 국내·외 변호사사무실에서 활동이 가능해 학생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경찰경호학과, 국내 최초의 경호전문학과로 100% 취업 자랑
국내 최초로 경찰 및 경호전문 특성화 단과대학으로 설립된 경찰경호학과는 국민의 생명과 신체, 재산보호를 비롯해 사회 공공의 안녕과 질서유지를 목적으로 설립, 올해로 학과 개설 12주년을 맞는다.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치안문제로 인해 최고의 인기학과로 꼽히며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학생들은 경찰의 치안철학과 국가원수를 비롯한 경호업무와 국가안보에 기여 할 수 있는 합리적인 수단과 과학적인 능력, 또 그 응용방법을 탐구하며 경호 전문인력으로 성장하고 있다.
경찰경호학과는 지난 1998년 안전경호학과로 개설된 뒤 2006년 현재의 경찰경호학과로 학과명을 변경해 전국 최고의 경호학과로 발돋움을 하고 있다. 특히 단편적인 이론에 치우친 강의보다는 체계적이고 실무적인 실시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짜여져 대학 졸업 후나 직장 취업 후 적응력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러한 독특한 교육프로그램은 곧바로 취업률로 나타나 이 학과의 취업률은 지난 몇 년 동안 줄곧 100%를 유지하고 있어 전체 대학 취업률을 고려한다면 가히 놀라운 취업률을 자랑하고 있다.
이 학과 대부분의 학생들이 2-3개의 경호관련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것도 취업율을 높이는 비결로 꼽히고 있다. 지난 2004년도 국가자격증 경비지도사 자격시험에서도 전국 최다수 합격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올해 초에는 해병대 장교후보생 선발모집에서 7명이 합격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특히 공공치안이 주를 이룬 과거와는 달리 최근에는 민간경비에 대한수요가 급증하면서 경호 전문인력의 수요가 급증하며 향후 최고의 유망학과로 큰 인기를 얻을 것이라는 것이 경호관련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 학과 대부분의 학생들이 2-3개의 경호관련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것도 취업율을 높이고 있다.
중부대 최희선 총장은 “중부대학교 경찰경호대학이 국내에서는 경찰경호분야의 확고한 선두자리를 지킬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중부대 경찰경호대학 학생들이 경찰과 경호, 법률분야에서 국가와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전문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산=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특히 지난 1990년부터 중부대가 학교의 특성화정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경찰·경호분야는 지난 2005년 경찰행정학과, 경찰법학과, 경찰경호학과를 하나의 단과대학인 경찰경호대학으로 결집시켜 대학의 특성화를 가속화시키고 있다. 이는 경찰·경호분야의 높은 취업률과 경찰공무원 시험의 무더기 합격이라는 결실로 나타나고 있다. 최근에는 전국적으로 잇따라 발생하는 강력범죄로 국민들의 불안감이 가중돼 치안 문제가 급부상하면서 수험생들의 최고 인기학과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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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초 해병대 장교후보생에 합격한 중부대 경찰경호대학 학생들. 중부대 제공 |
지난 1996년 3월 경찰공무원에 종사할 전문인력을 양성키 위해 개설된 중부대 경찰행정학과는 경찰공무원 시험 합격자를 대거 방출하며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경찰간부후보생 시험에서는 대전, 충남·북에서 유일하게 중부대 재학생 3명이 합격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일반(40명), 세무·회계(4명), 회사(4명), 전자·정보통신(2명)분야에서 총 50명을 선발하는 이번 시험에서 중부대 경찰행정학과의 재학생인 김동현(3학년), 임창균(3학년)학생이 일반분야에 합격했고, 천상민(4학년) 학생이 외사분야에서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중부대 경찰행정학과는 지방대학에서는 유일하게 경찰간부 후보생 시험과 인연이 깊었다. 지난 2004년 시험에서는 수석을 차지한 손중욱(34)) 와 정우식(37) 등 두명이 합격을 했고, 2006년에도 서효석(31)이 합격하며 현재까지 총 6명의 경찰간부후보생 시험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다. 이외에도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한 최현주(30)는 2003년 중앙경찰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현장에 배치돼 2년 9개월 만에 순경에서 경장으로 진급하며 진급 최단기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일반 경찰공무원시험에도 매년 40-50명의 학생들이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500여명의 중부대 동문들이 시험에 합격, 현직 경찰로 근무하며 명실공이 대한민국의 경찰공무원 양성의 메카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이 같은 결실은 학교와 학과의 효율적인 학과 운영이 한 몫을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경찰공무원 임용시험에 필수적인 경찰학, 행정학, 수사학, 형사법, 경찰영어 등 5대 과목을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하고 실습 위주의 현장 학습을 실시해 일선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또 유도, 체포술, 호신술 등 무예를 단련해 예비경찰관으로서의 자질을 키우고, 경찰관련 전문가(경찰관, 검사)를 초빙한 실무 강의를 지속적으로 운영, 경찰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이밖에도 경찰임용고시를 대비한 동영상 강의와 전문 고시실을 운영해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여건을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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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부대 경찰법학과 모의재판 모습. 중부대 제공 |
지난 1999년 경찰법학부 법학전공으로 시작한 경찰법학과는 폭 넓은 교양교육의 기초 위에 법이론 및 실무에 대한 충실한 교육을 통해 실무능력을 갖춘 법률전문인을 양성하고 있다. 중부대는 이를 위해 풍부한 실무경험을 지닌 전문인을 초빙교수로 위촉하고 법원, 경찰청, 교도소, 치료감호소 등의 현장학습을 통해 이론과 실무 행정이 접목할 수 있는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매년 정기적으로 학생들이 직접 모의재판을 운영, 강의실에서 배운 법이론을 적용해 봄으로써 예비 법률전문인으로서의 소양을 키우고 있다. 더욱이 경찰법학과는 지난 2006년부터 모스크바 국립법과대학과의 공동학술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3+1시스템과 3+3시스템으로 매년 일정 인원의 학생을 유학을 지원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3+3 교류시스템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의 경우 러시아 변호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고, 국제변호사로서 국내·외 변호사사무실에서 활동이 가능해 학생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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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부대 경찰경호대학 학생들의 모습. 중부대 제공 |
국내 최초로 경찰 및 경호전문 특성화 단과대학으로 설립된 경찰경호학과는 국민의 생명과 신체, 재산보호를 비롯해 사회 공공의 안녕과 질서유지를 목적으로 설립, 올해로 학과 개설 12주년을 맞는다.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치안문제로 인해 최고의 인기학과로 꼽히며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학생들은 경찰의 치안철학과 국가원수를 비롯한 경호업무와 국가안보에 기여 할 수 있는 합리적인 수단과 과학적인 능력, 또 그 응용방법을 탐구하며 경호 전문인력으로 성장하고 있다.
경찰경호학과는 지난 1998년 안전경호학과로 개설된 뒤 2006년 현재의 경찰경호학과로 학과명을 변경해 전국 최고의 경호학과로 발돋움을 하고 있다. 특히 단편적인 이론에 치우친 강의보다는 체계적이고 실무적인 실시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짜여져 대학 졸업 후나 직장 취업 후 적응력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러한 독특한 교육프로그램은 곧바로 취업률로 나타나 이 학과의 취업률은 지난 몇 년 동안 줄곧 100%를 유지하고 있어 전체 대학 취업률을 고려한다면 가히 놀라운 취업률을 자랑하고 있다.
이 학과 대부분의 학생들이 2-3개의 경호관련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것도 취업율을 높이는 비결로 꼽히고 있다. 지난 2004년도 국가자격증 경비지도사 자격시험에서도 전국 최다수 합격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올해 초에는 해병대 장교후보생 선발모집에서 7명이 합격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특히 공공치안이 주를 이룬 과거와는 달리 최근에는 민간경비에 대한수요가 급증하면서 경호 전문인력의 수요가 급증하며 향후 최고의 유망학과로 큰 인기를 얻을 것이라는 것이 경호관련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 학과 대부분의 학생들이 2-3개의 경호관련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것도 취업율을 높이고 있다.
중부대 최희선 총장은 “중부대학교 경찰경호대학이 국내에서는 경찰경호분야의 확고한 선두자리를 지킬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중부대 경찰경호대학 학생들이 경찰과 경호, 법률분야에서 국가와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전문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산=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