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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제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휠체어 육상트랙 800m 경기에 참가한 선수들이 힘차게 질주하고 있다. 김호열 기자 kimhy@cctoday.co.kr 2010000907 | ||
대전은 이날 4개의 금메달을 비롯해 누적 금11, 은17, 동 22개로 2만 4463점을 기록, 6위로 올라섰다.
육상 남자 원반던지기 F34 김소아(지체장애)는 20.55m를 기록하며 한국신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수영 남자 50m 개인혼영 S5에 출전한 류명훈(척수장애) 역시 43초 45의 대회신기록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육상 여자 포환던지기 F20(IDD) 정주희(지적장애)는 기대하지 않았던 깜짝 금메달을 따냈고 론볼 남자 혼성단식 B5에 출전한 윤용호(척수장애)도 금빛레이스에 힘을 보탰다.
이와함께 대전은 수영 남자 100m 자유형 S14에 출전한 김정현과 볼링 임동환·허상욱 조, 육상 유지혜, 유광국, 김문희 등이 은메달 8개를 따내며 선전했고 볼링과 사이클에서도 귀중한 동메달 13개를 추가했다.
충남은 역도에서 3관왕을 배출하는 등 금메달 7개를 추가, 금18, 은4, 동11로 총득점 1만 5306점을 따내며 9위에 안착, 상위권 도약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역도 86㎏급에 출전한 이종대(시각장애)는 스커트에서 130㎏을 들어올려 1위를 차지한 뒤 뒤 데드리프트에서도 181㎏를 성공시키며 합계 311㎏의 기록으로 3관왕에 올랐다.
수영 여자 자유형 100m에선 이 부문 절대강장 왕쇼란(청각장애)가 1분 11초 92로 무난히 금메달을 따냈고 볼링에선 복식 2인조 김두희·김연호(청각장애) 조가 1610점을 합작, 금메달을 보탰다. 또 휠체어펜싱 여자 플러뢰 개인전 B등급 김정아와 육상 여자 100m 박미리(지적장애)도 나란히 금메달을 따냈다.
이밖에 충남은 육상과 펜싱에서 두 개의 은메달을 보탰고 휠체어펜싱 등에서 동메달 7개를 추가했다.
충북은 금6, 은22, 동8개 등 무려 36개의 무더기 메달을 쏟아내며 2만 4495점으로 종합 5위로 올랐다.
김내영은 역도 -86㎏ 스쿼트에서 161㎏을 들어올리며 한국신기록 수립과 함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육상에서는 이미옥이 청각 포환던지기에서 8.67m를 던지며 우승했고, 뇌성마비 100m에 출전한 신준섭은 15초 8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수영의 최미정은 100m 배영 S9에서 우승했고, 전날 다소 부진했던 사격에서는 장성원이 공기소총 복사 개인전 R3 SH1에서 우승하고 박영준·장성원·박진호가 공기소총 복사 단체전 R3 SH1에서 1위에 오르며 본격적인 실력발휘에 나섰다.
김대환·심형식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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