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HD(고화질) 드라마타운' 조성사업이 내년도에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대전시는 “염홍철 대전시장이 지난 6일 ‘제3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막식에 참석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HD드라마타운 사업’이 경제성을 확보한 만큼 조기 추진될 수 있도록 기본설계비 등 50억 원을 내년도 예산에 반영시켜 줄 것을 적극 건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국회 문화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창수 의원도 "지역의 최대 현안사업으로 유인촌 장관이 시작한 사업인 만큼 유종의 미를 거두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유 장관은 “내년도 정부예산에 이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사업추진에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했다.

지난해 11월 기획재정부의 KDI 예비타당성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HD드라마타운 조성사업'은 올 1월부터 예비타당성조사가 시작됐다.

그 후 문화부와 대전시, 지역 국회의원들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기획재정부와 KDI에 대한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에 대한 끈질긴 논리적 설득으로 지난달 30일 기획재정부 및 KDI(한국개발연구원)의 예비타당성조사 최종보고회에서 비용편익분석(B/C)이 1.36으로 조사돼 경제성을 확보했다.

박진환 기자 pow1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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