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함께, 굳세게, 끝까지!' 전국 장애체육인들의 화합 한마당인 ‘제3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6일 대전한밭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개막, 10일까지 5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이번 대회는 역경을 딛고 위대한 꿈에 도전하는 전국 16개 시·도 6700여 명의 장애인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육상과 수영, 보치아 휠체어농구 등 24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게 된다.

충청권 3개 시·도의 경우 대전은 선수와 임원 등 467명이 출전해 5위 목표 달성에 나서고 충남과 충북은 각각 428명과 467명의 선수단을 파견, 상위권 진입 목표에 도전한다.

개최지 대전은 지난해 전국체전과 올해 소년체전에 이어 이번 전국장애인체전까지 성공적으로 개최해 ‘3대 체전’을 완벽하게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대회의 하이라이트인 개회식은 6일 오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2시간 30분 동안 2만여 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주경기장인 한밭종합운동장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챔피언 전성시대’를 주제로 열리는 개회식에서는 대전의 아름다움을 담은 다양한 영상상영과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공식행사 후 펼치지는 ‘챔피언 빅쇼’에는 인기가수 세븐과 싸이, 박현빈, 포미닛 등이 출연, 화려하고 열정 넘치는 축하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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