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건설업체의 법정관리로 사업이 중단된 대전 엑스포 남문 재창조 사업이 대전시의회에서 도마 위에 올랐다.
시의회 임재인 의원(유성1)은 지난 3일 제190회 1차 정례회 2009년 세입세출결산 심사에서 엑스포 남문 재창조 사업의 중단 배경과 대전시의 향후 대책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
임 의원은 “총공사비 190억 원을 투입해 지난달 완공했어야 하는 엑스포 남문 광장 재창조 사업이 시공업체인 성지건설의 재정난과 사업포기 각서 제출로 중단된 상태”라며 “그 문제점에 대한 시의 대책이 무엇이냐”고 따져 물었다.
이어 “대전시가 성지건설의 하도급업체 선급금 미지급 문제도 부도 위기를 맞은 이후에야 알게 된 것은 지도감독이 소홀했다는 반증 아니냐”면서 “지금까지 많은 돈이 들어간 사업으로 해당사업이 정상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안필응 의원(동구3)은 “각종 위원회가 열리지 않고 서면심사에 의해 처리되고 있다”며 “심의를 강화하는 측면에서 서면심사가 바람직한지 다시 한 번 검토해야 한다”고 부실한 위원회 운영문제를 지적했다.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이희재 의원(대덕2)은 “교육청과 관련된 천문대 운영과 생활과학교실 운영, 어려운 학생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우유사업 등은 시나 구에서 (사업비를) 집행하지 말고, 교육청에서 직접 집행하는 것이 효율적인 것 아니냐”고 제안했다.
이선우 기자 swlyk@cctoday.co.kr
시의회 임재인 의원(유성1)은 지난 3일 제190회 1차 정례회 2009년 세입세출결산 심사에서 엑스포 남문 재창조 사업의 중단 배경과 대전시의 향후 대책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
임 의원은 “총공사비 190억 원을 투입해 지난달 완공했어야 하는 엑스포 남문 광장 재창조 사업이 시공업체인 성지건설의 재정난과 사업포기 각서 제출로 중단된 상태”라며 “그 문제점에 대한 시의 대책이 무엇이냐”고 따져 물었다.
이어 “대전시가 성지건설의 하도급업체 선급금 미지급 문제도 부도 위기를 맞은 이후에야 알게 된 것은 지도감독이 소홀했다는 반증 아니냐”면서 “지금까지 많은 돈이 들어간 사업으로 해당사업이 정상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안필응 의원(동구3)은 “각종 위원회가 열리지 않고 서면심사에 의해 처리되고 있다”며 “심의를 강화하는 측면에서 서면심사가 바람직한지 다시 한 번 검토해야 한다”고 부실한 위원회 운영문제를 지적했다.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이희재 의원(대덕2)은 “교육청과 관련된 천문대 운영과 생활과학교실 운영, 어려운 학생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우유사업 등은 시나 구에서 (사업비를) 집행하지 말고, 교육청에서 직접 집행하는 것이 효율적인 것 아니냐”고 제안했다.
이선우 기자 swlyk@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