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중학교 1학년생이 대상인 오는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이 외국어(영어)영역으로 대체될 전망이다.
교과부는 한국형 토익·토플로 불리는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 시행방안을 지난 4일 공개했다. 교과부 방안에 따르면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을 올해와 내년 각각 6만 명, 10만 명을 대상으로 2회씩 시범 시행한 뒤 수능 대체 여부를 결정한다.
공신력 인정 정도와 의견 수렴 결과를 종합해 수능을 대체하는 것으로 결정이 되면 수능체제 개편안에 따라 2014~2015학년도는 수준별 A·B형 영어시험을 보고, 2016학년도부터는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 성적으로 수능 영어를 대신한다.
교과부는 2013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전형부터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 성적을 대학들이 참고자료로 활용하게 할 방침이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수시모집 입학사정관제 공통운영기준에는 토익·토플·텝스 등 공인어학시험 성적을 주요 전형요소로 활용하지 못하도록 돼 있어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의 활용도는 늘어날 전망이다.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은 토익·토플을 대체할 성인용 1급과 학생용 2, 3급으로 나뉘며 2급은 영어를 많이 필요로 하는 학과(어문·국제·경상계열 등)에서 요구하는 수준이고 3급은 실용영어 수준이다. 문항 수는 2급 76개, 3급 78개로 시험시간은 2, 3급 모두 145분이다.
시험은 듣기, 읽기, 말하기, 쓰기 영역으로 나뉘며 성적 산출방식은 4개 영역별 등급제(1안), 듣기·읽기/말하기·쓰기 통합등급제(2안), 4개 영역 통합등급제(3안)가 검토되고 있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교과부는 한국형 토익·토플로 불리는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 시행방안을 지난 4일 공개했다. 교과부 방안에 따르면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을 올해와 내년 각각 6만 명, 10만 명을 대상으로 2회씩 시범 시행한 뒤 수능 대체 여부를 결정한다.
공신력 인정 정도와 의견 수렴 결과를 종합해 수능을 대체하는 것으로 결정이 되면 수능체제 개편안에 따라 2014~2015학년도는 수준별 A·B형 영어시험을 보고, 2016학년도부터는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 성적으로 수능 영어를 대신한다.
교과부는 2013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전형부터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 성적을 대학들이 참고자료로 활용하게 할 방침이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수시모집 입학사정관제 공통운영기준에는 토익·토플·텝스 등 공인어학시험 성적을 주요 전형요소로 활용하지 못하도록 돼 있어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의 활용도는 늘어날 전망이다.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은 토익·토플을 대체할 성인용 1급과 학생용 2, 3급으로 나뉘며 2급은 영어를 많이 필요로 하는 학과(어문·국제·경상계열 등)에서 요구하는 수준이고 3급은 실용영어 수준이다. 문항 수는 2급 76개, 3급 78개로 시험시간은 2, 3급 모두 145분이다.
시험은 듣기, 읽기, 말하기, 쓰기 영역으로 나뉘며 성적 산출방식은 4개 영역별 등급제(1안), 듣기·읽기/말하기·쓰기 통합등급제(2안), 4개 영역 통합등급제(3안)가 검토되고 있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