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대전시의원 가운데 곽수천 의원이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파악됐다.
충남도의원 중에선 조길행 의원이 최고의 재력가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가 31일자 관보를 통해 공개한 6·2 지방선거 신규 선출직 공직자 재산등록 사항에 따르면 곽 의원은 본인 소유의 전답과 유가증권 등을 합쳐 24억 9296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또 황웅상 의원은 땅과 건물 등 24억 6623만 원을 신고해 곽 의원과 함께 20억 원대의 재력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안필응·심현영·이희재 의원 등 3명이 10억 원대의 재산을 신고 했다.
반면, 김경시 의원은 금융기관 채무 및 건물임대 채무 등으로 마이너스 2억 4940만 원을 신고해 눈길을 끌었다.
충남도의원의 경우 조길행 의원이 17억 9006만 원을 신고해 도의원 가운데 가장 재력가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박문화 의원은 재산보다 빚이 840만 원 많았다.
10억 원 대의 재산을 신고한 의원은 조 의원을 포함해 김종문·유기복·이광열·임태수 의원 등 5명이었다.
◆재력의 힘은 부동산= 재산등록 사항을 분석한 결과, 시·도의원들의 재산 대부분은 전답과 대지, 건물 등 부동산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최고의 재력가로 나타난 곽수천 시의원의 경우 24억여 원의 재산 가운데 전답·대지 가격은 8억 9165만 원(실거래가), 본인의 창고와 배우자의 아파트 등을 합친 건물 가격은 3억 9290만 원 등으로 총 재산의 절반 가량을 차지했다.
24억여 원이라고 신고한 황웅상 시의원 역시, 서구 만년동의 건물과 아파트를 합쳐 29억 원 대의 건물을 소유하고 있었지만, 10억 원의 채무를 갖고 있어 2600만 원 차이로 곽 의원에게 ‘최고의 재력가’ 자리를 내줬다.
재력가 상위에 속한 충남도의원들의 재산 구조도 부동산이 주를 이뤘다.
17억 9000만 원을 재산으로 신고한 조길행 의원은 16억 9000만 원 가량이 토지였다.
조 의원에 이어 도의원 재력가 2위를 차지한 김종문 의원도 재산(14억 4981만 원)의 3분의 2 가량이 단독주택·상가·아파트 등의 건물 가격(8억 4300만 원)이었다.
신규 시·도의원 재산 신고자 가운데 회원권 보유자는 황웅상(골프)·김종천(콘도)·최진동(콘도) 등 시의원 3명이었으며, 도의원은 단 한 명도 없었다.
이선우 기자 swlyk@cctoday.co.kr
서희철 기자 seeker@cctoday.co.kr
대전시의회 재산 상하위10인
충남도의회 재산 상하위10인
충남도의원 중에선 조길행 의원이 최고의 재력가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가 31일자 관보를 통해 공개한 6·2 지방선거 신규 선출직 공직자 재산등록 사항에 따르면 곽 의원은 본인 소유의 전답과 유가증권 등을 합쳐 24억 9296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또 황웅상 의원은 땅과 건물 등 24억 6623만 원을 신고해 곽 의원과 함께 20억 원대의 재력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안필응·심현영·이희재 의원 등 3명이 10억 원대의 재산을 신고 했다.
반면, 김경시 의원은 금융기관 채무 및 건물임대 채무 등으로 마이너스 2억 4940만 원을 신고해 눈길을 끌었다.
충남도의원의 경우 조길행 의원이 17억 9006만 원을 신고해 도의원 가운데 가장 재력가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박문화 의원은 재산보다 빚이 840만 원 많았다.
10억 원 대의 재산을 신고한 의원은 조 의원을 포함해 김종문·유기복·이광열·임태수 의원 등 5명이었다.
◆재력의 힘은 부동산= 재산등록 사항을 분석한 결과, 시·도의원들의 재산 대부분은 전답과 대지, 건물 등 부동산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최고의 재력가로 나타난 곽수천 시의원의 경우 24억여 원의 재산 가운데 전답·대지 가격은 8억 9165만 원(실거래가), 본인의 창고와 배우자의 아파트 등을 합친 건물 가격은 3억 9290만 원 등으로 총 재산의 절반 가량을 차지했다.
24억여 원이라고 신고한 황웅상 시의원 역시, 서구 만년동의 건물과 아파트를 합쳐 29억 원 대의 건물을 소유하고 있었지만, 10억 원의 채무를 갖고 있어 2600만 원 차이로 곽 의원에게 ‘최고의 재력가’ 자리를 내줬다.
재력가 상위에 속한 충남도의원들의 재산 구조도 부동산이 주를 이뤘다.
17억 9000만 원을 재산으로 신고한 조길행 의원은 16억 9000만 원 가량이 토지였다.
조 의원에 이어 도의원 재력가 2위를 차지한 김종문 의원도 재산(14억 4981만 원)의 3분의 2 가량이 단독주택·상가·아파트 등의 건물 가격(8억 4300만 원)이었다.
신규 시·도의원 재산 신고자 가운데 회원권 보유자는 황웅상(골프)·김종천(콘도)·최진동(콘도) 등 시의원 3명이었으며, 도의원은 단 한 명도 없었다.
이선우 기자 swlyk@cctoday.co.kr
서희철 기자 seeker@cctoday.co.kr
대전시의회 재산 상하위10인
선거구(정당명) | 성 명 | |||
상위 | 동구2(선) | 곽수천 | ||
서구4(선) | 황웅상 | |||
대덕2(선) | 이희재 | |||
대덕1(선) | 심현영 | |||
동구3(선) | 안필응 | |||
하위 | 서구2(선) | 김경시 | ||
중구1(선) | 황경식 | |||
비례(한) | 이영옥 | |||
비례(민) | 박정현 | |||
서구6(민) | 김명경 |
충남도의회 재산 상하위10인
선거구(정당명) | 성 명 | 신고액(만원) | |
상위 | 공주2(선) | 조길행 | 17억 9006 |
천안7(민) | 김종문 | 14억 4981 | |
연기2(민) | 임태수 | 13억 2542 | |
아산3(민) | 이광열 | 12억 7114 | |
홍성1(선) | 유기복 | 10억 6876 | |
하위 | 논산2(민) | 박문화 | -840 |
서천2(민) | 조이환 | 1116 | |
천안2(민) | 윤미숙 | 1265 | |
천안4(선) | 권처원 | 1273 | |
천안1(민) | 김득웅 | 498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