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전문 음악공연홀을 만들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문화예술 공연 수요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으나 대전지역에서는 이를 소화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대전지역 인구에 비례해 공연장의 수가 타 시·도에 비해 부족한건 아니지만 내부적인 무대여건과 시스템이 여의치 않은 실정이다. 대전문화예술의전당의 경우 내년 상반기(1월~6월) 정기대관 심의는 지난 5월에 이미 끝난 상태로 순수예술단체와 기획사들이 신청한 총 49건 중 운영자문위원회를 거쳐 승인된 대관은 모두 31건이다.
또 공연일수 또한 아트홀의 경우 공연가능일은 139일이며 잔여일은 34일, 앙상블 홀의 경우 공연가능일이 138일 중 잔여일은 19일 남은 상태로 내년 상반기까지는 수시대관이 어려운 상태이다.
충남대 정심화국제문화회관의 경우도 객석은 크지만 대형공연을 올릴 수 있는 무대장치·전환이 되지 않아 공연이 제한되며 우송예술회관 또한 위치적 요건이 좋지 않을 뿐더러 무대 여건 또한 여의치 않다.
결국 공연장이 전문화·특성화를 위한 프로젝트와 중장기 계획이 있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대전문화예술의 전당은 음향조건, 규모(객석), 장르에 따른 외부적·내부적인 시스템이 체계화된 공연장이어서 경쟁도 그만큼 치열해 현재 상태로는 수요를 받아들이기에는 부족하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공연장을 새로 짓기 위해서는 예산확보가 관건이고 기존 공연장에 대해서도 리모델링이 시급하다.
재창조 사업과정에 포함된 엑스포아트홀에 대해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여론이다.
문화예술계 관계자는 “기존홀과 차별화되는 건 안되며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며 “원도심과 신도심처럼 같이 상생할 수 있는 개발이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문화관계자는 “대전 시민들이 바라는 요구에 상충되지 않는 특성화된 공연장이 필요하다”며 “전문공연홀이 생긴다면 공연단체와 연주자에게 보다 많은 기회가 주어질 뿐만 아니라 문화예술 발전도모를 할 수 있어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박주미 기자 jju1011@cctoday.co.kr
문화예술 공연 수요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으나 대전지역에서는 이를 소화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대전지역 인구에 비례해 공연장의 수가 타 시·도에 비해 부족한건 아니지만 내부적인 무대여건과 시스템이 여의치 않은 실정이다. 대전문화예술의전당의 경우 내년 상반기(1월~6월) 정기대관 심의는 지난 5월에 이미 끝난 상태로 순수예술단체와 기획사들이 신청한 총 49건 중 운영자문위원회를 거쳐 승인된 대관은 모두 31건이다.
또 공연일수 또한 아트홀의 경우 공연가능일은 139일이며 잔여일은 34일, 앙상블 홀의 경우 공연가능일이 138일 중 잔여일은 19일 남은 상태로 내년 상반기까지는 수시대관이 어려운 상태이다.
충남대 정심화국제문화회관의 경우도 객석은 크지만 대형공연을 올릴 수 있는 무대장치·전환이 되지 않아 공연이 제한되며 우송예술회관 또한 위치적 요건이 좋지 않을 뿐더러 무대 여건 또한 여의치 않다.
결국 공연장이 전문화·특성화를 위한 프로젝트와 중장기 계획이 있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대전문화예술의 전당은 음향조건, 규모(객석), 장르에 따른 외부적·내부적인 시스템이 체계화된 공연장이어서 경쟁도 그만큼 치열해 현재 상태로는 수요를 받아들이기에는 부족하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공연장을 새로 짓기 위해서는 예산확보가 관건이고 기존 공연장에 대해서도 리모델링이 시급하다.
재창조 사업과정에 포함된 엑스포아트홀에 대해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여론이다.
문화예술계 관계자는 “기존홀과 차별화되는 건 안되며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며 “원도심과 신도심처럼 같이 상생할 수 있는 개발이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문화관계자는 “대전 시민들이 바라는 요구에 상충되지 않는 특성화된 공연장이 필요하다”며 “전문공연홀이 생긴다면 공연단체와 연주자에게 보다 많은 기회가 주어질 뿐만 아니라 문화예술 발전도모를 할 수 있어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박주미 기자 jju1011@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