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0년 전 대백제의 부활을 위해 연예계 올스타가 뜬다.’

정준호, 권상우 등 문화예술계 인사와 한류스타들이 중심이 된 ‘대한민국 백제문화사절단’이 31일 화려한 발대식을 통해 공식 출범한다.

이날 사절단 발대식은 서울 남산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안희정 충남지사를 비롯한 조직위원회 인사, 문화예술계 인사, 연예인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백제문화사절단 단장은 영화배우 정준호 씨가 맡고, 명예 사절단장에는 연극인이자 전 환경부장관인 손 숙 씨와 공주 출신 메이저리거 박찬호 선수가 공동으로 수행한다.

권상우, 설경구, 신현준, 김민종, 차태현, 한은정 등 영화배우와 신승훈, 남희석, 서경석, 이영자, 이봉주, 최주봉, 태진아 등 충청 출신 연예인들이 취지와 의미에 공감해 대거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대백제전 제작발표회를 겸해 대백제전의 백미인 수상공연 시리즈 부여 ‘사비미르’와 공주 ‘사마이야기’에 대한 프레젠테이션과 퍼포먼스가 시연된다.

여기에 신예 퓨전 국악그룹 ‘미지’의 백제주제곡 발표와 금동대향로 백제 오악기 전시회도 진행된다.

대백제전 조직위는 이번 사절단 발족을 시작으로 임박한 대백제전의 성공개최를 위해 본격적 국내외 홍보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정준호 백제문화사절단장은 “백제의 뛰어난 문화예술을 국내외에 알려 ‘2010 세계대백제전’의 성공 개최에 큰 힘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희철 기자 seeker@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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