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말 충남북 아파트 매매시장은 거래가 없는 반면 전세시장은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상승세로 전환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충남매매

아파트 매매시장은 거래가 거의 없는 가운데 2주간(8월 13일~8월 26일) 0.01%의 변동률을 보여 2주전(-0.03%)의 미약한 하락세에서 보합세로 돌아섰다.

지역별로는 보령시(0.35%), 계룡시(0.17%), 천안시(0.01%)가 상승세를 보인 반면 당진군(-0.09%)과 아산시(-0.01%)는 하락세를 보였고 다른 지역은 거래 없이 보합세를 유지했다. 면적대별로는, 69-82㎡대가 0.07%, 102-115㎡대가 0.03% 오른 반면 중대형 아파트들의 거래는 계속 하강 국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 충남전세

아파트 전세시장은 가을이사철을 앞두고 일부 전세수요가 발생하면서 2주간 0.10%의 변동률을 보여 2주전(0.06%)의 보합세에서 약한 상승세로 바뀌었다.

지역별로는 연기군(0.86%), 계룡시(0.25%), 보령시(0.17%), 아산시(0.11%), 천안시(0.09%) 순으로 상승세를 보인 반면 당진군(-0.03%)은 하락세를 보였고 다른 지역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면적대별로는 85-99㎡대 0.17%, 69-82㎡대 0.15%, 152-165㎡대 0.17%, 102-115㎡대 0.14%, 119-132㎡대 0.10%, 135-148㎡대 0.02% 의 순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 충북매매

아파트 매매시장은 2주간 0.15%의 변동률로 2주전(0.03%)의 보합세에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지역별로는 충주시(0.48%)와 제천시(0.24%), 청주시(0.13%)가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다른 지역은 거래 없이 보합세를 유지했다.

면적대별로는 66㎡이하 0.31%, 69-82㎡대 0.28%, 85-99㎡대 0.26%, 102-115㎡대 0.14%, 135-148㎡대 0.10% 순으로 주로 중소형 면적대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 충북전세

아파트 전세시장은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전세 수요가 발생하면서 2주간 0.19%의 변동률을 기록해 2주전(0.08%)의 보합세에서 상승세로 바뀌었다.

지역별로는 충주시(0.36%)와 청주시(0.22%)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면적대별로는 69-82㎡대 0.47%, 102-115㎡대 0.19%, 66㎡이하 0.09%의 순으로 중소형 면적대가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다른 중대형 면적대는 모두 거래 없이 보합세를 유지했다.

전홍표 기자 dream7@cctoday.co.kr
Posted by 충투 기자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