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 대전시장은 대덕구 상서·평촌지구 재정비 사업에 대해 "원주민들의 여건과 이익을 고려한 재정비 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염 시장은 지난 27일 대덕구 상서·평촌재정비촉진사업 현장을 방문, '금요민원실 시민과의 대화'의 시간을 갖고 "사업지구 내 기업인 및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반영, 무차별적인 개발이 아닌 원주민들의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금요민원실 행사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최근 내수부진 등으로 기업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생산과정에서 나오는 폐기물 재처리 시설의 증설이나 교체가 필요하지만 재정비 사업으로 이 부분마저 규제받고 있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주민들도 "시내버스 노선개편과 함께 버스노선이 축소돼 불편하다"며 노선 증설과 조정을 요청하는 한편 주민편익시설 보강과 수용지역 보상일정 등을 문의했다. 이에 염 시장은 "기존에 입주한 업체들의 설비는 증축은 허용할 계획이며, 지역민들의 주거생활환경 개선 요구 등을 감안해 앞으로 신규 입주업체는 비공해 첨단업종으로 제한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현재는 협소한 도로 형편으로 노선 조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도로 등 재정비 추이에 맞춰 노선운영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상서·평촌지구 재정비촉진사업은 오는 2012년까지 1단계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4700여 명의 고용 유발효과와 2500억 원의 생산액 증대효과가 기대된다.
박진환 기자 pow17@cctoday.co.kr
염 시장은 지난 27일 대덕구 상서·평촌재정비촉진사업 현장을 방문, '금요민원실 시민과의 대화'의 시간을 갖고 "사업지구 내 기업인 및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반영, 무차별적인 개발이 아닌 원주민들의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금요민원실 행사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최근 내수부진 등으로 기업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생산과정에서 나오는 폐기물 재처리 시설의 증설이나 교체가 필요하지만 재정비 사업으로 이 부분마저 규제받고 있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주민들도 "시내버스 노선개편과 함께 버스노선이 축소돼 불편하다"며 노선 증설과 조정을 요청하는 한편 주민편익시설 보강과 수용지역 보상일정 등을 문의했다. 이에 염 시장은 "기존에 입주한 업체들의 설비는 증축은 허용할 계획이며, 지역민들의 주거생활환경 개선 요구 등을 감안해 앞으로 신규 입주업체는 비공해 첨단업종으로 제한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현재는 협소한 도로 형편으로 노선 조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도로 등 재정비 추이에 맞춰 노선운영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상서·평촌지구 재정비촉진사업은 오는 2012년까지 1단계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4700여 명의 고용 유발효과와 2500억 원의 생산액 증대효과가 기대된다.
박진환 기자 pow17@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