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충청투데이에서 열린 유성CC 홀인원상 상금 전달식에서 이원용 충청투데이 사장(왼쪽)이 올해 다섯번째 주인공인 대전 중구의 임한용 씨에게 상금을 전달하고 있다. 우희철 기자 photo291@cctoday.co.kr
임 씨가 행운을 낚은 것은 지난달 10일.
골프경력 15년 차의 베테랑 골퍼인 그는 충청투데이존에서 생애 3번째 홀인원을 성공시켰다.
최 씨는 "공이 정확하게 홀을 향해 날아가는 것이 눈에 보이더라"며 "홀인원이라는 것을 앞 홀을 치던 사람들이 손을 번쩍들어 환호하는 순간 알게 됐는데 정말 날아갈 것 같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국 시니어골프협회 대전지부 전 회장단 모임 회원들과 라운딩을 하던 중 홀인원을 기록한 임 씨는 1주일에 한 번 꼴로 골프를 치며 우정과 건강을 한 번에 챙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충청투데이에서 아마추어 골프대회도 개최하는 등 골프인들을 위한 행사를 많이 마련해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었다"며 "특히 이번에 이렇게 부상까지 주니 너무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임 씨는 2일 본사를 방문해 이원용 사장으로부터 충청투데이와 SK텔레콤이 각 50만 원씩 지원한 1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진창현 기자 jch801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