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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선5기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성공적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대토론회가 24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려 충북경실련 이두영 사무처장이 오송단지 개발에 대한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이덕희 기자 withcrew@cctoday.co.kr | ||
24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선5기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성공적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대토론회에서 홍진태 충북대 교수는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의 발전을 위한 제언’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각종 개선방안과 과제를 제시했다. 홍 교수는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는 지역특성과 미래성장동력을 반영한 바이오신약 등 바이오기반 특성화로 조성된다”며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지방정부의 투자의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홍 교수는 효율적인 첨복단지 운영을 위해서는 주무부처를 국무총리실로 이전하고 전략기획본부 파견 공무원의 전문성 강화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대구와 공동으로 첨복추진협의체 구성 △특별법 개정을 통한 특별단일회계로 통합 △부서간 협력을 통한 지방비 투자 확대와 오송첨복단지 조기 활성화를 위한 지역예산증액 확대 필요성을 역설했다.
홍 교수는 “우수한 인력 유치와 양성을 통해 원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우수인력이 유치돼야 한다”며 △국내외 우수인력 유치를 위한 아웃소싱 추진 △오송바이오연합연구원(가칭) 추진단 구성(전문인력양성종합계획 추진) △특목고, 인센티브, 교통 등 정주여건 계획의 구체화 제시 등 차세대 우수인력 양성과 유치방안을 내놓았다.
이어 홍 교수는 민간투자 분야의 마스터플랜 수립을 통한 실행력 강화를 강조했다.
홍 교수는 “그랜드플랜과 연계한 민자투자 시설의 구체화 방안 수립과 추진을 위한 민자유치 사업기획단을 구성 운영해야 한다”며 “국내외 투자유치 대상 기관과의 협력방안 수립을 통한 첨복단지 인프라와의 역할 분담과 공동사업 추진, 대규모 연구예산 확보의 공동역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밖에 홍 교수는 “오송첨복단지는 강점을 활용한 조기 활성화와 부족한 지방재원 확보를 위한 관련 국가사업의 발굴과 유치를 추진해야 한다”며 “PHS, 마이애미 대학 등 글로벌 투자유치 계획의 실현을 통한 약점을 극복하고 그랜드플랜의 가시적인 성과 창출을 통한 메디컬 허브의 구현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엄경철 기자 eomkc@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