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계룡건설이 오정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공사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본보 8월 18·19일자 7면 보도>계룡건설이 최종 사업자로 선정되면서 오정동시장은 명실상부한 중부권 최대·최고 수준의 농산물 물류기지로 도약할 것으로 보인다.

24일 조달청에 따르면 이 공사에 대한 가격개찰 및 종합평가 결과 계룡건설 컨소시엄이 97.75점을 획득해 쌍용건설 컨소시엄(92.03점)을 제치고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됐으며 352억 1800만 원에 수주했다.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는 오정시장 시설현대화공사에 계룡건설은 60%의 지분을 갖고 새로운건설(10%), 건호건설(10%), 인보건설(10%), 세신건설(10%) 등 모두 지역업체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에 참여했다.

오정농수산물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은 연면적 3만 3000㎡, 지상 2~3층 규모로 채소경매동과 복합상가동, 쓰레기처리장을 새롭게 신축하고 기존의 담장을 대신할 조경 및 휴식공간을 조성하는 등 2013년 기존과 확연하게 다른 시장의 모습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전홍표 기자 dream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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