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트위터 사용자수가 1억 명을 넘었습니다. 사용자가 5억 명을 돌파한 페이스북(Facebook)의 세계 정복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소리도 들립니다. 국내 여건은 조금 다릅니다. 모든 창의적인 웹 서비스를 초토화시키며 성장한 네이버와 같은 포털 때문입니다.
그러나 지난해 불기 시작한 아이폰과 트위터의 바람 덕분에 국내의 웹 환경도 상당히 변하고 있습니다.
트위터의 가입자가 110만 명을 넘었고, 페이스북 국내 사용자도 연초보다 4배 증가한 170만 명입니다. 우리나라의 포털들은 작은 업체가 멍석을 깔면 자본으로 그 시장을 빼앗으면서 IT 강국이라는 허명 속에 안주한 사이 세상이 변한 것입니다.
외신은 과거 오프라인 매체가 가지고 있던 매체 파워가 2012년에는 거의 대부분 SNS(Social Network Service)로 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사실 외국의 매체 파워는 이미 블로그로 이동한 상태입니다. 인가젯이나 허핑턴 포스트, 매셔블 등과 같은 팀 블로그는 이미 오프라인 매체 이상 파워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을 방증하듯 기존의 오프라인 매체에서도 블로그 매체의 컨텐츠를 공급받는 예가 늘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비단 외국만이 아니라 국내에서도 블로거의 글로 지면을 채우는 예가 종종 발견됩니다.
충청권만 해도 충청투데이는 따블뉴스라는 블로그 서비스를 제공하며, 여기에 올라온 블로거의 글을 지면에 싣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이유는 꽤 간단합니다.
지금처럼 인터넷이 발달하기 전에는 신문과 방송이 세상의 소식을 전하는 유일한 창구였습니다.
그러나 요즘 신문과 방송에서는 새 소식을 접하기 힘듭니다. 신문과 방송에서 전하는 소식은 어제 이미 인터넷에 올라왔던 오래된 소식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온라인 언론의 매체 파워도 현재 블로그와 그 권력을 나누는 형태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트위터나 페이스북이 등장하면서 블로그가 가지고 있었던 매체 파워가 다시 SNS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의 가장 큰 이유는 SNS가 가지고 있던 미디어성입니다. 블로그가 생김으로써 기사 생산의 권력을 기자와 나누어 가진 사람들은 이제 SNS를 통해 생산된 기사를 유통하는 권력까지 나누어 가진 셈입니다.
그래서 ‘블로그가 기사 생산의 민주화를 이루었다’고 하면 ‘트위터는 기사 유통의 민주화를 이루었다’고 합니다. 또 트위터에서 오프라인의 소수 매체가 주류 매체로 유통되고 있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블로그와 SNS의 관계는 어찌보면 신문과 방송의 관계와 비슷합니다. 둘다 소식을 전하는 매체지만, 신문은 영구적인 글로 소식을 전합니다. 반면 방송은 순시적인 말로 소식을 전합니다. 마찬가지로 과거 신문이 가지고 있었던 권력의 상당수를 방송이 차지했듯 온라인 언론사나 블로그가 가지고 있던 권력의 상당 부분을 트위터와 같은 SNS가 차지할 것입니다.
외국에서 매체 파워가 신문과 방송에서 온라인 언론으로 넘어갔다가 다시 블로그로, 그리고 또 다시 SNS로 넘어갈 것으로 보는 것도 이런 맥락입니다.
도아 http://offree.net/entry/
그러나 지난해 불기 시작한 아이폰과 트위터의 바람 덕분에 국내의 웹 환경도 상당히 변하고 있습니다.
트위터의 가입자가 110만 명을 넘었고, 페이스북 국내 사용자도 연초보다 4배 증가한 170만 명입니다. 우리나라의 포털들은 작은 업체가 멍석을 깔면 자본으로 그 시장을 빼앗으면서 IT 강국이라는 허명 속에 안주한 사이 세상이 변한 것입니다.
외신은 과거 오프라인 매체가 가지고 있던 매체 파워가 2012년에는 거의 대부분 SNS(Social Network Service)로 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사실 외국의 매체 파워는 이미 블로그로 이동한 상태입니다. 인가젯이나 허핑턴 포스트, 매셔블 등과 같은 팀 블로그는 이미 오프라인 매체 이상 파워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을 방증하듯 기존의 오프라인 매체에서도 블로그 매체의 컨텐츠를 공급받는 예가 늘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비단 외국만이 아니라 국내에서도 블로거의 글로 지면을 채우는 예가 종종 발견됩니다.
충청권만 해도 충청투데이는 따블뉴스라는 블로그 서비스를 제공하며, 여기에 올라온 블로거의 글을 지면에 싣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이유는 꽤 간단합니다.
지금처럼 인터넷이 발달하기 전에는 신문과 방송이 세상의 소식을 전하는 유일한 창구였습니다.
그러나 요즘 신문과 방송에서는 새 소식을 접하기 힘듭니다. 신문과 방송에서 전하는 소식은 어제 이미 인터넷에 올라왔던 오래된 소식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온라인 언론의 매체 파워도 현재 블로그와 그 권력을 나누는 형태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트위터나 페이스북이 등장하면서 블로그가 가지고 있었던 매체 파워가 다시 SNS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의 가장 큰 이유는 SNS가 가지고 있던 미디어성입니다. 블로그가 생김으로써 기사 생산의 권력을 기자와 나누어 가진 사람들은 이제 SNS를 통해 생산된 기사를 유통하는 권력까지 나누어 가진 셈입니다.
그래서 ‘블로그가 기사 생산의 민주화를 이루었다’고 하면 ‘트위터는 기사 유통의 민주화를 이루었다’고 합니다. 또 트위터에서 오프라인의 소수 매체가 주류 매체로 유통되고 있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블로그와 SNS의 관계는 어찌보면 신문과 방송의 관계와 비슷합니다. 둘다 소식을 전하는 매체지만, 신문은 영구적인 글로 소식을 전합니다. 반면 방송은 순시적인 말로 소식을 전합니다. 마찬가지로 과거 신문이 가지고 있었던 권력의 상당수를 방송이 차지했듯 온라인 언론사나 블로그가 가지고 있던 권력의 상당 부분을 트위터와 같은 SNS가 차지할 것입니다.
외국에서 매체 파워가 신문과 방송에서 온라인 언론으로 넘어갔다가 다시 블로그로, 그리고 또 다시 SNS로 넘어갈 것으로 보는 것도 이런 맥락입니다.
도아 http://offree.net/ent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