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산인삼축제 성공 기원을 위한 제1회 금산군수배 전국아마추어 골프대회가 23일 금산군 진산면 에딘버리골프장에서 열렸다. 각 부문 우승자들이 이성재 경기운영위원장, 이원용 충청투데이 사장, 박동철 금산군수, 김복만 금산군의회의장(앞줄 왼쪽부터)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산=우희철 기자 photo291@cctoday.co.kr  
 
금산인삼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열린 제1회 금산군수배 전국 아마추어골프대회가 23일 금산 진산면 에딘버러컨트리클럽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가운데 손귀배(47·대전 탄방동) 씨와 구난주(50·대전 중리동) 씨가 각각 남·여성부 정상에 이름을 올렸다.

금산군과 금산군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충청투데이, 금산군골프연합회, 에딘버러 컨트리클럽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신청접수 쇄도로 일찌감치 접수가 마감된 가운데 쟁쟁한 실력을 갖춘 전국 순수아마추어 골퍼 176명(남 128명, 여 48명)이 참가해 열전을 펼쳤다.

신페리어방식(new-peria)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70타(네트스코어 66.4)를 기록한 손귀배 씨가 전국 아마추어 골퍼 남성부 최고 자리에 등극했고, 임일국(37·전북 전주) 씨와 이재형(41·대전 송촌동) 씨가 남성부 2·3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 71타로 경기를 마친 구난주(네트스코어 71) 씨가 이 대회 여성부 최초 우승컵을 안았고, 이옥순(57·충남 금산) 씨와 송미자(48·대전 관저동) 씨가 여성부 2·3위를 차지했다.

이밖에도 전해철(52·대전 둔산동)씨가 이 대회 최저 타인 65타를 기록해 남성부 메달리스트상을 수상했고, 여성부에서는 여성부 우승 차점자인 한옥순(56·대전 신성동) 씨가 같은 상을 거머 쥐었다.

특히 이날 대회 수상자와 모든 참가 선수들에게 금산지역에서 생산된 금산인삼 제품과 쌀(3㎏)이 경품으로 제공돼, 내달 3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 금산엑스포광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30회 금산인삼축제 홍보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대회장인 박동철 금산군수는 “금산군수배 첫 골프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돼 기쁘다”며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의 기운이 이어져 내달 3일부터 10일간 열리는 제30회 금산인삼축제도 성공적으로 열릴 것 같은 예감이 든다”고 말했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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