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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산인삼축제 성공 기원을 위한 제1회 금산군수배 전국아마추어 골프대회가 23일 금산군 진산면 에딘버리골프장에서 열렸다. 각 부문 우승자들이 이성재 경기운영위원장, 이원용 충청투데이 사장, 박동철 금산군수, 김복만 금산군의회의장(앞줄 왼쪽부터)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산=우희철 기자 photo291@cctoday.co.kr | ||
금산군과 금산군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충청투데이, 금산군골프연합회, 에딘버러 컨트리클럽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신청접수 쇄도로 일찌감치 접수가 마감된 가운데 쟁쟁한 실력을 갖춘 전국 순수아마추어 골퍼 176명(남 128명, 여 48명)이 참가해 열전을 펼쳤다.
신페리어방식(new-peria)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70타(네트스코어 66.4)를 기록한 손귀배 씨가 전국 아마추어 골퍼 남성부 최고 자리에 등극했고, 임일국(37·전북 전주) 씨와 이재형(41·대전 송촌동) 씨가 남성부 2·3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 71타로 경기를 마친 구난주(네트스코어 71) 씨가 이 대회 여성부 최초 우승컵을 안았고, 이옥순(57·충남 금산) 씨와 송미자(48·대전 관저동) 씨가 여성부 2·3위를 차지했다.
이밖에도 전해철(52·대전 둔산동)씨가 이 대회 최저 타인 65타를 기록해 남성부 메달리스트상을 수상했고, 여성부에서는 여성부 우승 차점자인 한옥순(56·대전 신성동) 씨가 같은 상을 거머 쥐었다.
특히 이날 대회 수상자와 모든 참가 선수들에게 금산지역에서 생산된 금산인삼 제품과 쌀(3㎏)이 경품으로 제공돼, 내달 3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 금산엑스포광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30회 금산인삼축제 홍보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대회장인 박동철 금산군수는 “금산군수배 첫 골프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돼 기쁘다”며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의 기운이 이어져 내달 3일부터 10일간 열리는 제30회 금산인삼축제도 성공적으로 열릴 것 같은 예감이 든다”고 말했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