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부처 출신이 충북도의 고위직에 기용될 전망이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23일 “맹형규 행정안정부장관과 인사교류에 대해 의견접근을 이뤘다”며 “공석인 정책관리실장 등 도청 고위직 인사를 조만간 단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정책실장은 청주 출신의 고규창 지식경제부 공무원교육장을 영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대신 도청 내부 자원이나 이승우 충주부시장을 보낼 생각”이라고 말했다.
또 이 지사는 “박경배 행정부지사 후임으로 박경국 행정안전부 기업협력지원관을 승진(1급)시켜 받는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이 지사는 이범석 기획관과 허경재 사회복지정책과장의 중앙 전출 추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들과 같은 직급의 국무총리실 이정렬 일반행정정책관실 행정정책과장과 조운희 행안부 자치경찰제실무추진단 총괄지원팀장이 전입 대상에 올라있다.
이 지사는 "당초 정정순 청주부시장도 중앙 교류 대상에 있었으나 본인이 고사해 이뤄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 지사는 중앙부처와의 인사교류 활성화 등 충북 출신 공무원의 중앙 진출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엄경철 기자
eomkc@cctoday.co.kr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23일 “맹형규 행정안정부장관과 인사교류에 대해 의견접근을 이뤘다”며 “공석인 정책관리실장 등 도청 고위직 인사를 조만간 단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정책실장은 청주 출신의 고규창 지식경제부 공무원교육장을 영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대신 도청 내부 자원이나 이승우 충주부시장을 보낼 생각”이라고 말했다.
또 이 지사는 “박경배 행정부지사 후임으로 박경국 행정안전부 기업협력지원관을 승진(1급)시켜 받는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이 지사는 이범석 기획관과 허경재 사회복지정책과장의 중앙 전출 추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들과 같은 직급의 국무총리실 이정렬 일반행정정책관실 행정정책과장과 조운희 행안부 자치경찰제실무추진단 총괄지원팀장이 전입 대상에 올라있다.
이 지사는 "당초 정정순 청주부시장도 중앙 교류 대상에 있었으나 본인이 고사해 이뤄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 지사는 중앙부처와의 인사교류 활성화 등 충북 출신 공무원의 중앙 진출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엄경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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