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 국제협력과 직원 등 40여 명이 충남도 홍보대사인 영화배우 송일국(가운데) 씨 주연의 연극 ‘나는 너다’를 관람하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도청 제공  
 
오는 9월 17일 개막식을 갖는 ‘2010 세계대백제전’이 지역주민들의 적극적 참여 속에 치러지는 주민 참여형 축제로 치러질 전망이다.

이 같은 전망은 대백제전 주요 프로그램에 대한 지역주민 참여도에 대한 내부 분석결과에서 나타났다.

대백제전 조직위에 따르면 조직위와 공주 부여 시·군 개최 92개 프로그램 가운데 실질적으로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은 총 24종으로, 참여 주민 수는 연 3만 510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참여 지역민 수로는 △웅진성 퍼레이드 1만 5000명(이하 연인원) △부여 군민화합한마당 5000명 △수상공연 3000명 △황산벌전투 재현 2000명 △백제역사 문화행렬 1500명 등이다.

이와 함께 행사 자원봉사자로 참여하는 지역민은 공주, 부여, 논산 등 시·군당 2000여 명 이상 신청해 높은 참여도를 증명했고, 통역 수화 등 부문은 대전지역에서도 상당수 참여를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충남은 백제의 왕도지역으로 대백제전에 대한 지역민의 호응이 높아 행사준비에 있어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충남도 국제협력과 홍만표 동아시아담당 등 직원 40여 명은 충남도 홍보대사인 영화배우 송일국 씨 주연의 연극 ‘나는 너다’를 관람하며 대백제전에 대한 홍보 및 협조를 당부했다.

서희철 기자 seeker@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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