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수근이 작은 키 때문에 데뷔 초 우유 CF를 취소당한 일이 있다는 웃지 못 할 사연을 털어놓았다.

SBS 예능프로그램 ‘하하몽쇼-속Free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이수근은 '수근이의 법칙'이라는 속풀이 송으로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다.

녹화현장에서 이수근은 "과거에는 머피의 법칙, 지금은 수근이의 법칙"이라며 뭘 해도 잘 풀리는 지금과 과거를 대조시켜 가사에 풀어냈다.

'미친 예능감'이라 불릴 정도로 최근 예능프로그램에서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는 이수근은 “과거에는 이렇지 않았다”며 힘들었던 과거사에 대해 털어놓았다.

많은 사연들 중 데뷔 초 우유 CF를 찍기로 계약했다가 촬영 이틀 전에 관계자로부터 계약 파기 연락을 받은 일화가 단연 화제였다.

이어 이수근은 “그 이후로는 텔레비전에서 우유 광고만 나오면 채널을 돌린다”는 재치 있는 발언으로 녹화장을 폭소케 했다.

이밖에도 이수근은 자동차와 관련된 에피소드와 강호동에 대해 갖고 있는 속마음을 고백하기도 했다.

이수근의 속풀이 송과 뮤직비디오는 오는 22일 오전 10시 45분 SBS '하하몽쇼'에서 공개된다.

정진영 기자 crazyturt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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