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대전지역에서 운행되는 CNG시내버스 중 2001년도에 생산된 버스 80대의 운행이 전면 중단된다.
대전시는 17일부터 국토해양부 주관으로 열린 각 시·도 대중교통과장 회의에서 2001년산 CNG버스에 대한 사고원인이 규명될 때까지 운행 중단을 지시함에 따라 이 같은 내용의 조치를 내렸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현재 운행 중인 시내버스 965대 중 846대가 CNG차량으로 80대를 전면 중단시켜도 예비차량(119대)을 동원해 정상운행에는 지장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오는 23일 초·중·고교가 일제히 개학을 하게 되면 방학으로 인해 예비차량으로 돌렸던 68대를 노선에 추가 투입해야 하기 때문에 39대분이 부족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 관계자는 "감차 운행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첨두시간대 탄력배차 등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 시행할 계획"이라며 이번 결정이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조치인 만큼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박진환 기자 pow17@cctoday.co.kr
대전시는 17일부터 국토해양부 주관으로 열린 각 시·도 대중교통과장 회의에서 2001년산 CNG버스에 대한 사고원인이 규명될 때까지 운행 중단을 지시함에 따라 이 같은 내용의 조치를 내렸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현재 운행 중인 시내버스 965대 중 846대가 CNG차량으로 80대를 전면 중단시켜도 예비차량(119대)을 동원해 정상운행에는 지장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오는 23일 초·중·고교가 일제히 개학을 하게 되면 방학으로 인해 예비차량으로 돌렸던 68대를 노선에 추가 투입해야 하기 때문에 39대분이 부족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 관계자는 "감차 운행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첨두시간대 탄력배차 등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 시행할 계획"이라며 이번 결정이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조치인 만큼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박진환 기자 pow17@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