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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시모집에서는 대전·충남은 31개 대학에서 3만 6208명 등 전국 196개 4년제 대학에서 모두 23만 5250명을 선발한다.
이번 수시모집에서는 잠재력과 창의력, 특기, 소질 등을 중시하는 입학사정관 전형이 크게 확대돼 전체 수시모집 선발인원의 14.6%인 3만 4408명을 뽑는다.
또 대학별로 각각 달랐던 대입 지원서 양식이 하나로 통일되는 '공통 원서제'도 도입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16일 대학입학전형위원회의 최종 심의, 의결을 거쳐 2011학년도 수시 모집요강 주요사항을 발표했다. 올해 수시모집 선발인원은 지난해와 비교해 8158명이 증가했고, 이는 정시까지 포함한 전체 모집인원의 61.6%에 해당한다. 이는 대학들이 우수학생을 조기에 선점키 위해 수시모집을 확대했기 때문으로 전체 모집인원 대비 수시 선발 비율은 2009학년도 54.5%에서 2010학년도 59% 등 해마다 증가추세다.
입학사정관 전형을 실시하는 대학도 지난해 86개 대학에서 올해 126개 대학으로 늘었다.
대전은 11개 대학에서 1만 2135명을, 충남은 20개 대학에서 2만 4073명을 각각 선발한다.
전형일정은 내달 8일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7일까지 대학별 전형이 실시된다. 합격자는 오는 12월 12일 발표되며 등록기간은 12월 13일~15일이다.
그동안 대학별로 제각각이던 대입 원서 양식이 이번 수시모집부터 하나로 통일돼 여러 대학에 복수 지원할 때 지원서를 따로 써서 제출해야만 했던 불편함과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2011학년도 수시 모집요강 주요사항의 자세한 내용은 대교협 대입상담센터 홈페이지(http://univ.kcu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