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8일 개각에 이어 지난 13일 차관급 인사를 단행해 집권 후반기 정부 및 청와대 개편 작업을 마무리했다.
청와대 김희정 대변인은 “소통과 통합의 젊은 내각이라는 지난 8·8개각의 후속 조치로 친서민 중도실용 중심의 국정운영 기조를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해서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차관급 인사 개편으로 16개 부처 차관 24명 가운데 15명이 교체됐고, 차관급도 8명이 새로 바뀌었다.
이번 인사에서는 특히 총리실 사무차장에 김태호 국무총리 내정자의 측근인 안상근 전 경남도 정무부지사가, 특임차관에는 이재오 특임장관 후보자의 측근인 김해진 전 코레일 감사가 내정돼 눈길을 끌었다.
교육과학기술부 1차관에는 교육감을 3선까지 역임했던 설동근 전 부산시교육감, 교육과학기술부 2차관에는 이 대통령 취임 초부터 지난해 2월까지 대통령실 과학비서관을 지냈던 김창경 한양대 교수가 내정됐다.
또 행정안전부 제1차관에는 김남석 한나라당 정책위 수석전문위원이 내정돼 맹형규 장관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
이 밖에 이번 차관급 인사 가운데 대전·충남 출신은 3명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공주·연기 당협위원장인 오병주 OK연합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가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조사 및 국외강제동원 희생자 등 지원위원장’에 기용됐고, 외교안보연구원장에 내정된 이준규 외교통상부 재외동포영사대사 역시 공주 출신이다.
청양 출신의 한만희 국토해양부 주택토지실장은 이번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에 내정됐다.
이선우 기자 swlyk@cctoday.co.kr
청와대 김희정 대변인은 “소통과 통합의 젊은 내각이라는 지난 8·8개각의 후속 조치로 친서민 중도실용 중심의 국정운영 기조를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해서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차관급 인사 개편으로 16개 부처 차관 24명 가운데 15명이 교체됐고, 차관급도 8명이 새로 바뀌었다.
이번 인사에서는 특히 총리실 사무차장에 김태호 국무총리 내정자의 측근인 안상근 전 경남도 정무부지사가, 특임차관에는 이재오 특임장관 후보자의 측근인 김해진 전 코레일 감사가 내정돼 눈길을 끌었다.
교육과학기술부 1차관에는 교육감을 3선까지 역임했던 설동근 전 부산시교육감, 교육과학기술부 2차관에는 이 대통령 취임 초부터 지난해 2월까지 대통령실 과학비서관을 지냈던 김창경 한양대 교수가 내정됐다.
또 행정안전부 제1차관에는 김남석 한나라당 정책위 수석전문위원이 내정돼 맹형규 장관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
이 밖에 이번 차관급 인사 가운데 대전·충남 출신은 3명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공주·연기 당협위원장인 오병주 OK연합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가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조사 및 국외강제동원 희생자 등 지원위원장’에 기용됐고, 외교안보연구원장에 내정된 이준규 외교통상부 재외동포영사대사 역시 공주 출신이다.
청양 출신의 한만희 국토해양부 주택토지실장은 이번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에 내정됐다.
이선우 기자 swlyk@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