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오송역 인근에 철도부품의 성능 검증과 국산화 등을 위한 '철도종합시험선로'가 건설될 전망이다.
12일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국토해양부, 철도공사 등과 함께 추진해온 '철도종합시험선로(Test track) 구축사업’이 최근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 분석을 통과했다.
예비타당성 검토를 통과함에 따라 철도공사는 내년부터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수립, 환경영향평가 등에 들어가 이르면 오는 2013년부터 본격적인 선로 시공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2218억 원을 들여 오는 2015년까지 건립하는 철도종합시험선로는 충북 오송역 인근의 경부선, 충북선, 경부고속선 선로 주변 14㎞에 원형(폐곡선)으로 신설될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선 철도가 도입된지 100여 년이 됐지만 각종 철도부품의 성능이나 철도 연관 시스템의 안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테스트할 수 있는 전용선로가 없어 철도 부품의 국산화 및 기술수출 등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김항룡 기자 prime@cctoday.co.kr
12일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국토해양부, 철도공사 등과 함께 추진해온 '철도종합시험선로(Test track) 구축사업’이 최근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 분석을 통과했다.
예비타당성 검토를 통과함에 따라 철도공사는 내년부터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수립, 환경영향평가 등에 들어가 이르면 오는 2013년부터 본격적인 선로 시공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2218억 원을 들여 오는 2015년까지 건립하는 철도종합시험선로는 충북 오송역 인근의 경부선, 충북선, 경부고속선 선로 주변 14㎞에 원형(폐곡선)으로 신설될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선 철도가 도입된지 100여 년이 됐지만 각종 철도부품의 성능이나 철도 연관 시스템의 안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테스트할 수 있는 전용선로가 없어 철도 부품의 국산화 및 기술수출 등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김항룡 기자 prime@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