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회 전국소년체전이 한밭운동장 등 대전 일원에서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의 열전에 돌입한 가운데 대전과 충남 체육꿈나무들이 쾌조의 ‘금빛 스타트’를 끊었다.
대회 첫 날인 11일 대전은 레슬링 이상규(대전체육중 3년)의 첫 금메달 신고를 시작으로 금5, 은5, 동7개를 수확했고 충남은 수영 금메달 두 개를 포함해 금5, 은6, 동 3개를 따냈다. 대전은 이날 금메달이 유력시되던 이성신(중리초 6년)이 부상악재를 극복하지 못하고 메달권에서 탈락하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레슬링과 수영에서 예상 메달을 챙기며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또 체급종목에선 복싱 9체급 출전자 중 무려 8명이 2회전에 진출하며 메달레이스에 시동을 걸었고 야구와 테니스 농구, 탁구 등 단체종목도 선전을 펼치며 8강에 안착했다.
전통의 강호 충남은 오후까지 고대하던 금맥이 터지지 않아 애를 태웠지만 오후 늦게 레슬링 그레꼬로만형 42㎏급에 출전한 박찬준(대명중 3년)이 금메달을 신고하면서 무더기 메달을 쏟아냈다. 하지만 충남은 역도에서 금메달 한 개 획득에 그쳤고 단체종목 절반 이상이 1회전에서 탈락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충남은 7체급 중 5체급에서 동메달을 확보한 씨름에서 무더기 금맥을 캐내 단체종목 부진을 만회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비교적 선전을 펼친 대전과 충남선수단은 3위 달성과 10위권 진입이라는 이번 체전 목표 달성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서게 됐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소년체전 첫날 메달 (11일 18시 현재)
대회 첫 날인 11일 대전은 레슬링 이상규(대전체육중 3년)의 첫 금메달 신고를 시작으로 금5, 은5, 동7개를 수확했고 충남은 수영 금메달 두 개를 포함해 금5, 은6, 동 3개를 따냈다. 대전은 이날 금메달이 유력시되던 이성신(중리초 6년)이 부상악재를 극복하지 못하고 메달권에서 탈락하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레슬링과 수영에서 예상 메달을 챙기며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또 체급종목에선 복싱 9체급 출전자 중 무려 8명이 2회전에 진출하며 메달레이스에 시동을 걸었고 야구와 테니스 농구, 탁구 등 단체종목도 선전을 펼치며 8강에 안착했다.
전통의 강호 충남은 오후까지 고대하던 금맥이 터지지 않아 애를 태웠지만 오후 늦게 레슬링 그레꼬로만형 42㎏급에 출전한 박찬준(대명중 3년)이 금메달을 신고하면서 무더기 메달을 쏟아냈다. 하지만 충남은 역도에서 금메달 한 개 획득에 그쳤고 단체종목 절반 이상이 1회전에서 탈락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충남은 7체급 중 5체급에서 동메달을 확보한 씨름에서 무더기 금맥을 캐내 단체종목 부진을 만회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비교적 선전을 펼친 대전과 충남선수단은 3위 달성과 10위권 진입이라는 이번 체전 목표 달성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서게 됐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소년체전 첫날 메달 (11일 18시 현재)
시도 | 금 | 은 | 동 | 합계 |
서울 | 11 | 7 | 15 | 33 |
부산 | 1 | 5 | 10 | 16 |
대구 | 4 | 5 | 10 | 19 |
인천 | 4 | 6 | 6 | 16 |
광주 | 3 | 2 | 4 | 9 |
대전 | 5 | 5 | 7 | 17 |
울산 | 2 | 3 | 5 | 10 |
경기 | 13 | 13 | 14 | 40 |
강원 | 3 | 5 | 6 | 14 |
충북 | 10 | 4 | 6 | 20 |
충남 | 5 | 6 | 3 | 14 |
전북 | 4 | 5 | 4 | 13 |
전남 | 7 | 6 | 7 | 20 |
경북 | 6 | 2 | 7 | 15 |
경남 | 4 | 6 | 6 | 16 |
제주 | 0 | 3 | 2 | 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