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의 경영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도지사와 기업인과의 간담회가 8일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려 ㈜ 수림의 권순오 대표가 건의사항을 얘기하고 있다.

이성희 기자 lsh77@cctoday.co.kr
 
 
금융 경색, 경제 위기 속에 기업의 경영애로를 해소하고 경제특별도의 지속적 발전방안 마련하기 위해 충북도와 지역 기업인들이 머리를 맞댔다.

충북도 기업사랑농촌사랑운동본부는 8일 오전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도내 품질경영 우수기업 대표 22명과 김한성 한국노총 충북지역본부장, 이태호 청주상공회의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우택 도지사와 품질경영 우수기업 대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특히, 하이닉스 구조조정 등 충북경제의 위기감 속에서 열려 주목됐다.

기업인들은 이 자리에서 농공단지 시설 투자와 관련한 애로점, 획일적 규제에 따른 기업 불이익 개선 등을 건의했다.

충주시 가금면 소재 사무용가구제품 생산업체인 ㈜수림의 권순오 대표는 “정부의 농공단지 확장 승인기간 단축과 공장 증설을 위한 시설 투자비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진천군 진천면에 위치한 의약품 주입기 생산업체의 우영메디칼 이영규 대표는 “기업체의 일반쓰레기가 산업용 쓰레기로 분류되는 등 관행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규제가 기업의 경쟁력을 저하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본 공장에서 배출되는 하수는 오염도가 극히 미약한데도 폐수정화시설 설치를 관에서 요구하고 있다”며 “획일적으로 적용하지 말고 정밀조사를 거쳐 설치 유무를 결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청원군 옥산면 PVC가구류원단을 생산하는 ㈜아이앤에스 차태환 대표는 “품질경영 확산을 위한 교육 및 프로그램 개발 지원사업비가 확보돼야 한다”며 “경영자들의 경영혁신과 품질경영을 위한 대기업의 벤치마킹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정우택 도지사는 “건전한 중소기업 육성을 통해 보다 많은 일자리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기업인 예우풍토 조성과 기업애로 해소에 전념하겠다”며 “최적의 기업환경에서 기업들이 생산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육성과 친 기업 문화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한진 기자 adhj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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