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3개 광역 지자체, 광역 의회, 시민사회단체 등이 참여하는 ‘행정도시 정상추진 충청권 공동대책위원회’가 12일 오후 2시30분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갖기로 하고 막바지 출범 준비에 돌입했다.

준비위원회는 그동안 행정도시 원안추진과 정상건설을 위해 충청권 민·관·정이 하나 되는 단일조직 결성의 필요성에 공감, 준비위를 최대한 간소하게 꾸려 회의를 진행해 왔으며 현재 사업방향과 목표, 계획, 출범선언문, 정관의 기초안 등을 확정했다.

출범식에는 충청권 3개 시·도지사와 시·도의회 의장, 각급 기초단체장, 기초의회 의장과 충청권 국회의원, 정당 대표 및 해당지역 주민대표,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공대위는 정부의 이전기관 변경고시가 이행된 이후 세종특별자치시설치법이 조속히 제정될 수 있도록 세종시의 법적 지위와 관할구역 등에 대한 충청권 단일안을 마련하기 위한 의견을 수렴하고 타 지역과의 연대는 물론 정부와도 적극 공조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공대위 운영위원장으로 내정된 이상선 충청권비대위 상임대표는 "공대위는 행정도시 정상추진과 충청권 공동 발전을 위해 민선5기 재임기간동안의 한시적 기구로 출범하며 지자체와 시민·사회단체가 주축이 되고 정치권이 공조 협력하는 거버넌스 기구로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충청권의 역량을 총 결집해 상시적으로 공조협력 체제를 구축, 통해 당초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도시 건설 대책수립 및 감시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연기=황근하 기자 guestt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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