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내달 경으로 예상되는 전당대회 개최를 앞두고 9일부터 11일까지 전국 245개 지역위원장 후보를 공모한다.
대전지역 6개 지역 중 동구·중구·서구 갑·을의 경우 유임이 전망되지만 유성구·대덕구 등 2곳은 위원장직을 놓고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되고 있어 공모 결과에 주목된다.
유성구 지역위원장은 나영환 위원장이 있는 상태지만 사실상 대의원대회 인증을 받지 못해 ‘사고 지구당’에 놓여 있는 실정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나 위원장의 재도전에 송석찬 전 국회의원이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한숭동 전 대덕대학 학장도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는 형국이다.
중구 지역위원장은 현재 유배근 위원장과 남일 전 중구청장 후보, 인창원, 이홍렬 등 주요 당직자들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서구 갑·을 지역위원장은 박병석 국회의원과 박범계 대전시당 위원장의 유임 가능성이 각각 높게 점쳐지고 있다.
동구·대덕구 지역위원장 역시 선병렬 전 의원과 김원웅 전 의원의 유임이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전당대회 이전에 지역대의원 대회를 열어 재신임을 통한 개편의지를 다지고 있었지만, 이번 중앙당 차원의 일괄적인 공모에 의해 현 지역위원장의 유임 가능성이 높게 예상되고 있다.
민주당 관계자는 “동구·대덕구의 경우 지역대의원들 사이에서 개편 동향이 있었다”면서 “지금처럼 중앙당 일괄 공모의 방법이라면 정황상 유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서희철 기자 seeker@cctoday.co.kr
대전지역 6개 지역 중 동구·중구·서구 갑·을의 경우 유임이 전망되지만 유성구·대덕구 등 2곳은 위원장직을 놓고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되고 있어 공모 결과에 주목된다.
유성구 지역위원장은 나영환 위원장이 있는 상태지만 사실상 대의원대회 인증을 받지 못해 ‘사고 지구당’에 놓여 있는 실정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나 위원장의 재도전에 송석찬 전 국회의원이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한숭동 전 대덕대학 학장도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는 형국이다.
중구 지역위원장은 현재 유배근 위원장과 남일 전 중구청장 후보, 인창원, 이홍렬 등 주요 당직자들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서구 갑·을 지역위원장은 박병석 국회의원과 박범계 대전시당 위원장의 유임 가능성이 각각 높게 점쳐지고 있다.
동구·대덕구 지역위원장 역시 선병렬 전 의원과 김원웅 전 의원의 유임이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전당대회 이전에 지역대의원 대회를 열어 재신임을 통한 개편의지를 다지고 있었지만, 이번 중앙당 차원의 일괄적인 공모에 의해 현 지역위원장의 유임 가능성이 높게 예상되고 있다.
민주당 관계자는 “동구·대덕구의 경우 지역대의원들 사이에서 개편 동향이 있었다”면서 “지금처럼 중앙당 일괄 공모의 방법이라면 정황상 유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서희철 기자 seeker@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