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를 비롯한 도내 자치단체들이 내년도 예산확보를 위해 막바지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오는 10월 2일 내년도 예산안 국회제출을 앞두고 각 부처가 도를 비롯한 지자체의 요구예산 상당부분을 삭감할 가능성이 높아 적신호가 켜졌다.
도가 요구한 정부예산은 4조 361억 원으로, 각 중앙부처 심의단계에서 3조 4670억 원으로 결정됐다.
당초 목표액 3조 4000억 원에 비해 1.9%인 670억 원이 늘었지만 요구 예산과 비교하면 85.9%에 그쳤다.
이시종 지사는 휴가도 잊은 채 지난 3일 국토해양부 최장현 제2차관을 면담해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조기 건설을 위한 기본설계비(50억 원)와 청주국제공항 북측 진입로 개설비(150억 원)를 정부예산에 편성해 달라고 건의했다.
청주시는 저탄소 녹색성장, 성장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요사업은 △남면~북면간 국도대체우회도로건설 341억 원 △휴암~오동간 국도대체우회도로건설 640억 원 △광역소각시설 증설사업 228억 원 △사직2공원 공공디자인 조성사업 129억 원 △남부도서관 건립 40억 원 △2011년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70억 원 등 25개 사업 총 1488억 원이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정부의 예산편성 심의 일정을 감안, 지난달 23일 직접 기재부와 행정안전부를 잇따라 찾아 국고지원을 요청했다.
52개 국고보조 사업에 대한 목표액 5508억 원을 정한 충주시는 ‘정부예산확보 대책반’을 구성, 현재까지 3차례에 걸쳐 추진상황보고회를 열었다. 시는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주요 핵심 사업에 대한 예산지원을 당부했고, 순발력있는 대응 및 사업설명회를 분기별로 개최하고 있다.
제천시도 △태백선복선전철화사업(제천~쌍용) △중앙선복선전철화사업(제천~원주) △중앙선복선전철화사업(제천~도담) △동서(제천~충주)고속도로 등 4개사업을 국비사업으로 정하고 2920억 여 원을 요청했다.
제천시는 동서고속도로사업 예산확보가 시급한 것으로 보고 최명현 시장과 공무원들이 송광호 국토해양위원장을 수시로 만나 적극적인 예산 편성을 당부하고 있다.
청원군도 내년도 92건의 사업에 대한 국·도비 확보 목표액을 8262억 8000여만 원으로 정하고 올 초부터 각 부처를 방문해 예산확보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있다.
현재 각 부처에서 반영해 기획재정부에 요구한 예산은 6132억 원으로, 약 74%의 예산확보율을 보이고 있다.
청원군의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대상 주요사업은 오송생명과학단지와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정주여건 조성을 위한 오송종합사회복지관 건립, 오송생명과학단지보건지소 신축, 오송 국공립보육시설 건립 사업 등이다. 음성군도 총 33건에 877억 6500만 원을 요구, 480억 5400만 원(55%)이 반영됐다.
특히 폐수종말처리시설 질소·인 처리시설 설치사업의 경우 요구예산 165억여 원 가운데 17%인 27억여 원, 원남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장 설치사업(135억 원)은 12억여 원(9%), 농공단지 리모델링사업(7억여 원)과 원남지 농어촌테마공원 조성사업(15억 원) 등은 전혀 반영되지 않아 예산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단양군도 총 33건에 국비 1083억 800만 원을 요구하고 있다. 김동성 군수는 국회와 국토해양부 등을 수차례 방문해 예산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영동군은 2011년도 국·도비 목표액을 951억 4900만 원으로 정했으며, 이는 전년대비 32억(3.5%)이 늘어난 373건 951억 4900만 원이다. 영동군은 기재부에 반영된 사업은 삭감되지 않도록 예산 필요성과 당위성 논리개발로 대응하고, 미반영된 사업은 정부예산편성 순기에 맞춰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본사종합
오는 10월 2일 내년도 예산안 국회제출을 앞두고 각 부처가 도를 비롯한 지자체의 요구예산 상당부분을 삭감할 가능성이 높아 적신호가 켜졌다.
도가 요구한 정부예산은 4조 361억 원으로, 각 중앙부처 심의단계에서 3조 4670억 원으로 결정됐다.
당초 목표액 3조 4000억 원에 비해 1.9%인 670억 원이 늘었지만 요구 예산과 비교하면 85.9%에 그쳤다.
이시종 지사는 휴가도 잊은 채 지난 3일 국토해양부 최장현 제2차관을 면담해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조기 건설을 위한 기본설계비(50억 원)와 청주국제공항 북측 진입로 개설비(150억 원)를 정부예산에 편성해 달라고 건의했다.
청주시는 저탄소 녹색성장, 성장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요사업은 △남면~북면간 국도대체우회도로건설 341억 원 △휴암~오동간 국도대체우회도로건설 640억 원 △광역소각시설 증설사업 228억 원 △사직2공원 공공디자인 조성사업 129억 원 △남부도서관 건립 40억 원 △2011년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70억 원 등 25개 사업 총 1488억 원이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정부의 예산편성 심의 일정을 감안, 지난달 23일 직접 기재부와 행정안전부를 잇따라 찾아 국고지원을 요청했다.
52개 국고보조 사업에 대한 목표액 5508억 원을 정한 충주시는 ‘정부예산확보 대책반’을 구성, 현재까지 3차례에 걸쳐 추진상황보고회를 열었다. 시는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주요 핵심 사업에 대한 예산지원을 당부했고, 순발력있는 대응 및 사업설명회를 분기별로 개최하고 있다.
제천시도 △태백선복선전철화사업(제천~쌍용) △중앙선복선전철화사업(제천~원주) △중앙선복선전철화사업(제천~도담) △동서(제천~충주)고속도로 등 4개사업을 국비사업으로 정하고 2920억 여 원을 요청했다.
제천시는 동서고속도로사업 예산확보가 시급한 것으로 보고 최명현 시장과 공무원들이 송광호 국토해양위원장을 수시로 만나 적극적인 예산 편성을 당부하고 있다.
청원군도 내년도 92건의 사업에 대한 국·도비 확보 목표액을 8262억 8000여만 원으로 정하고 올 초부터 각 부처를 방문해 예산확보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있다.
현재 각 부처에서 반영해 기획재정부에 요구한 예산은 6132억 원으로, 약 74%의 예산확보율을 보이고 있다.
청원군의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대상 주요사업은 오송생명과학단지와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정주여건 조성을 위한 오송종합사회복지관 건립, 오송생명과학단지보건지소 신축, 오송 국공립보육시설 건립 사업 등이다. 음성군도 총 33건에 877억 6500만 원을 요구, 480억 5400만 원(55%)이 반영됐다.
특히 폐수종말처리시설 질소·인 처리시설 설치사업의 경우 요구예산 165억여 원 가운데 17%인 27억여 원, 원남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장 설치사업(135억 원)은 12억여 원(9%), 농공단지 리모델링사업(7억여 원)과 원남지 농어촌테마공원 조성사업(15억 원) 등은 전혀 반영되지 않아 예산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단양군도 총 33건에 국비 1083억 800만 원을 요구하고 있다. 김동성 군수는 국회와 국토해양부 등을 수차례 방문해 예산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영동군은 2011년도 국·도비 목표액을 951억 4900만 원으로 정했으며, 이는 전년대비 32억(3.5%)이 늘어난 373건 951억 4900만 원이다. 영동군은 기재부에 반영된 사업은 삭감되지 않도록 예산 필요성과 당위성 논리개발로 대응하고, 미반영된 사업은 정부예산편성 순기에 맞춰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본사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