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안신도시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주도로를 가다보면 멀리 유럽풍의 이국적인 아파트가 한눈에 들어온다.

도안신도시의 첫 입주아파트로 실수요자들과 투자자들로 부터 오래전부터 큰 관심을 받은 엘드 수목토.

지난 1일 입주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도안신도시 시대를 연 수목토는 도안신도시에서 몇 안되는 1000세대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로 그 위용을 자랑한다.

수목토는 서구 도안동 도안신도시 16블럭 도안공원 옆에 자리하고 있으며 지하 1층~지상 25층, 아파트 17개동 규모로 총 1253가구(전용면적 85㎡)로 이뤄져 있다.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지어진 수목토는 외부조경이 기존 아파트에서 볼 수 없는 쾌적함이 녹아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 17개 동 측면과 전면 대리석과 화강암, 벽돌의 마감처리로 자연과 인공이 잘 조화된 모습이 “이런집에 살고싶다”는 마음을 갖기에 충분하다.

   
▲ 놀이터에 설치된 우산분수.
◆고급스러운 공원을 옮겨놓은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수목토만의 작품

수목토 정문을 들어서기 전에 눈에 확 들어오는 것은 유럽의 대저택을 방문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르네상스 풍의 대리석으로 휘감은 대형 문주.

수목토만의 자랑인 유럽풍의 고급스러운 지붕과 조화를 이루는 문주는 수목토 입주자들의 품격을 대변할만큼 고급스럽다 문주를 지나 오른쪽 편으로는 화강암 재질의 벽에서 시원스럽게 흘러내리는 벽천광장이 눈에 들어온다. 야간에는 7가지 색의 조명이 변하며 환상적인 분위기를 나타낸다.

곧게 뻗은 단지내 중앙도로를 지나 끝나는 지점에 대형 분수가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 내고 있다.

이밖에도 106·114동 앞에 설치돼 있는 실개천과 놀이터는 어른들에게는 쉼터를 아이들에게는 자연학습과 함께 체험의 장을 제공한다.

특히 114동 앞 놀이터에 설치돼 있는 우산 분수는 시원한 물줄기를 쏟아내며 그 옆에 설치된 놀이시설과 함께 놀이동산에 놀러온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 골프마니아들을 위한 퍼팅그린.
어른들만을 위한 시설도 마련돼 있다.

116동 앞에 마련돼 있는 퍼팅그린에는 백색 모래가 담긴 벙커를 구성해 골프마니아들의 이용이 기대된다.

또 106동 앞에는 배드민턴 등을 할 수 있는 외부 체육시설이 설치돼 있어 가족들과 즐거운 한 때를 보내기에 충분하다.

◆ 자연과 조화이룬 세밀함

아파트 조경에 많은 신경을 기울였다는 흔적이 곳곳에서 엿보인다.

단지전체 면적의 40%(법정 30%)이상이 나무로 채워져 있는 것에만 놀랄일이 아니다.

일반 아파트에서는 볼 수 없는 메타세콰이어 숲길이 마련됐고 곳곳에 20년 이상의 고목들이 심겨져 있어 완성된 아파트의 느낌을 줬다.

또 기존 아파트에서는 프라이버시 침해로 선호하지 않은 1층 앞면도 정원수들로 가득차 정원과 같은 느낌을 주도록 하는 세심한 배려를 했다.

특히 도안공원을 곁에 두고 있는 서쪽에는 외부와 단절시키는 아파트 울타리를 없애고 나무와 꽃이 그 자리를 대신할 수 있도록 했다.

단지 곳곳에 가로수 길을 배치해 산책길을 만들었으며 잔디광장을 조성해 아이들과 부모가 맘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최대 100m 정도의 동간격 사이로 서쪽으로 도안공원, 동쪽으로는 월평공원이 보이도록 설계함으로써 바람길과 함께 쾌적한 시야를 확보하는 등 단지 밖에도 단지안에도 싱그런 자연을 느낄 수 있다.

◆ 각종 편의시설 입주민 만족도 업!

타 아파트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실내 체육관을 보유한 커뮤니티센터는 수목토만의 자랑이다.

고급 대리석으로 휘감은 커뮤니티센터는 스포츠센터 헬스클럽 규모의 대형 휘트니스센터, 에어로빅클럽, 실내골프연습장 등 타 아파트 커뮤니티센터와 견주어도 손색없을 정도다.

이밖에도 도서관, 노인정, 보육센터 등 입주민 복지를 위한 시설도 준비돼 있다.

현재는 입주지원센터의 기능을 하고 있지만 입주기간이 지나면 이 곳은 각종 장비들이 채워져 입주자들의 여가를 책임질 것으로 보인다. 도안신도시 아파트 가운데 처음으로 열병합 지역난방과 쓰레기 자동이송 시스템이 적용되는 아파트가 바로 수목토다.

저렴한 비용의 난방이 이뤄지고 기존아파트에서 음식물 쓰레기로 인한 악취문제가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 주부들의 만족도 높인 주방.
◆ 고급스러움과 품격을 간직한 수목토만의 가치

입주자들이 가장 많이 생활할 공간인 아파트 내부는 대리석 아트월이 집안을 고급스럽게 하면서도 로맨틱하게 하는 A1, A2, B, C, D타입으로 구성돼 있다.

A1, A2타입은 중형평형대에 적용되는 가장 평균적인 타입으로 월넛의 중후한 멋이 있는 A1, 화사하고 로맨틱한 화이트 스타일의 A2 타입이 살고싶은 충동을 한 층 끌어올린다.

3면이 뚫려있어 개방감이 장점인 B타입, 여유공간 수납공간이 충분해 삶의 여유까지 느껴지는 C타입, 감각적인 분위기가 매력인 D타입이 입주자들의 취향을 최대한 반영한 느낌이다.

수목토는 일부아파트에만 적용하는 2.5m 우물천정 적용으로 실내 개방감과 함게 인테리어의 고급스러움을 한 층 끌어 올렸다.

또 실내에 삼성 BAHA 홈네트워크 시스템이 설치, 휴대폰과 인터넷 등으로 조명, 가스, 난방의 원격제어가 가능해 집안 품격과 편의를 한층 끌어 올렸으며 고급스런 행주도마살균기, 음식물쓰레기 탈수기, 개별 정수 시스템 등이 설치돼 주부들의 만족도가 높을것으로 보인다.

◆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프리미엄

수목토가 실수요자와 투자자들로 부터 인기있는 가장 큰 이유는 도안신도시 민영분양주택 가운데 저렴한 분양가로 공급됐지만 기대했던 것 그 이상으로 내외부 모두 고급스럽게 잘 지어졌다는 주위의 평 때문이다.

수목토 단지를 둘러싸고 있는 교육시설 부지와 단지 옆에 위치한 도서관 부지, 도안공원이 향후 수목토 프리미엄을 더욱 끌어올리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염홍철 대전시장의 도안호수공원 추진이 기정사실화 되면서 수목토의 가치는 한층 더 올라갈 전망이다.

현재 수목토는 저층 일부세대에만 잔여물량이 남아있는 상태다.

로얄층 로얄동을 중심으로 최대 1000만 원까지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다.

분양가는 2억 7120만 원, 8월 입주세대에 한해 확장비 일부 면제, 9월 까지 입주세대에 한해 중도금 무이자 행사를 진행중이다.

글=전홍표 기자 dream7@cctoday.co.kr

사진=허만진 기자hmj1985@cctoday.co.kr

체크포인트

#교통
차로 10분거리에 서대전 톨게이트와 유성톨게이트가 있어 고속도로 이용이 편리. 도안신도시를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왕복 6차선이 뚫려 있어 유성과 가수원동으로의 접근성이 좋다. 2012년 둔산과 도안신도시를 연결하는 도로가 완공되면 교통환경은 매우 좋아질 것으로 예상.

#학군
수목토 단지를 중심으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부지가 마련돼 있다. 도안신도시 아파트 가운데 유일. 현재 초등학교는 2011년 개교, 중학교는 2012년 개교로 예정돼 있으나 고등학교 부지는 현재 고등학교가 설치될지 다른 교육시설이 마련될지 검토중.

#주변환경, 편의시설
건양대의대 병원이 차로 3분거리에 위치해 있어 좋은 의료환경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 유성홈플러스는 차로 10분 내 거리, 롯데마트도 5분 거리, 자루아울렛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좋은 쇼핑환경을 갖고 있음.

#건축·조경
커뮤니티시설은 대단지여서 타 아파트와 비교할 때 수준 이상. 아파트 외관도 대리석 사용 비율을 높여 고급스러운 외관을 형성. 단지 전체적으로도 커뮤니티센터 전체에 대리석 사용 등 외관에 큰 중점을 둔 모습. 조경에도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 등 타 아파트 조경에 사용하지 않은 조경수 사용 등 조경에도 큰 비중을 둠.

#가격·투자가치
현재 로얄동 로얄층을 중심으로 최대 1000만 원정도의 프리미엄 붙어있어. 가격대비 좋은 품질이라는 평이 주류. 주변 15블럭, 17블럭 아파트가 들어서고 도안호수공원이 마련되면 아파트값 상승의 기폭제가 될것.

Posted by 충투 기자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