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신용·저소득 서민들을 위한 대출상품 ‘햇살론’의 금리가 은행들마다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금융위원회는 조합원 대상인 상호금융과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저축은행의 영업행태 및 비용구조 차이를 감안, 상한금리를 자율적으로 결정토록 했다.
이에 따라 신협과 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사의 업권별 금리 상한선은 연 10.65%, 저축은행은 13.1%로 결정됐다. 하지만 저축은행의 경우 연 최저 9%부터 13.4%까지 편차가 매우 큰 데다 상한금리를 초과하는 곳도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29일 도내 업계에 따르면 햇살론 금리에 대해 저축은행중앙회가 제시한 대출 조건을 기본으로 저마다 다른 금리를 적용해 결정하고 있다.
실제 청주 흥덕구 사창동에 위치한 하나로저축은행은 신용 6등급의 경우 10.04%의 금리를 시작으로 한 등급 내려갈 때마다 0.1%씩 금리를 적용해 10등급일 경우에는 무려 10.44%의 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충북 옥천 한성상호저축은행은 신용등급에 구분없이 13.4% 금리를 제시하고, 청주상호저축은행도 기본 금리를 10.5~11.5% 내외로 결정하는 등 대출 신청자의 타 금융기관 부채 규모 파악 등 심사에 따라 금리가 적용되고 있다.
새마을금고와 신협 등은 연합회와 중앙회 등에서 제시한 상호금융권 상한가 내에서 근접한 금리를 책정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정이 이렇자 고금리를 피해 저금리 대출을 받으려던 서민들이 저마다 무분별한 금리 적용에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이정현 기자 cooldog72@cctoday.co.kr
당초 금융위원회는 조합원 대상인 상호금융과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저축은행의 영업행태 및 비용구조 차이를 감안, 상한금리를 자율적으로 결정토록 했다.
이에 따라 신협과 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사의 업권별 금리 상한선은 연 10.65%, 저축은행은 13.1%로 결정됐다. 하지만 저축은행의 경우 연 최저 9%부터 13.4%까지 편차가 매우 큰 데다 상한금리를 초과하는 곳도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29일 도내 업계에 따르면 햇살론 금리에 대해 저축은행중앙회가 제시한 대출 조건을 기본으로 저마다 다른 금리를 적용해 결정하고 있다.
실제 청주 흥덕구 사창동에 위치한 하나로저축은행은 신용 6등급의 경우 10.04%의 금리를 시작으로 한 등급 내려갈 때마다 0.1%씩 금리를 적용해 10등급일 경우에는 무려 10.44%의 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충북 옥천 한성상호저축은행은 신용등급에 구분없이 13.4% 금리를 제시하고, 청주상호저축은행도 기본 금리를 10.5~11.5% 내외로 결정하는 등 대출 신청자의 타 금융기관 부채 규모 파악 등 심사에 따라 금리가 적용되고 있다.
새마을금고와 신협 등은 연합회와 중앙회 등에서 제시한 상호금융권 상한가 내에서 근접한 금리를 책정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정이 이렇자 고금리를 피해 저금리 대출을 받으려던 서민들이 저마다 무분별한 금리 적용에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이정현 기자 cooldog72@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