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AIST IT융합연구소 미래디바이스팀이 무전원 무선 키보드를 개발했다. KAIST 제공  
 
KAIST는 IT융합연구소 미래디바이스팀이 융합연구를 통해 무전원 무선 키보드를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무전원 무선 키보드 기술은 지난 2007년 KAIST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미래단말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이기도 하다.

공모전 아이디어를 구체화한 이번 연구는 IT융합연구소와 여러 분야의 KAIST 교수들� 구성된 ‘미래단말 TFT’의 분야를 초월한 융합연구로 진행됐다.

이 키보드는 900MHz 수동형 RFID 태그 기술을 이용, 별도의 전원 공급 장치를 탑재하지 않고도 키보드의 누름 무선으로 인식할 수 있는 기술로 만들어졌다.

특히 키보드 키 구조가 얇고 유연한 형태여서 휴대성이 높다.

또 작고 가벼워 휴대와 사용이 편리하기 때문에 제품화에 성공하면 관련 시장에서 크게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KAIST 김상수 연구원장은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와 TFT 운영 등 구성원의 적극적 활동으로 무전원 무선 키보드와 같은 창의적이고 훌륭한 기술이 개발될 수 있었다”며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연구아이템 발굴을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융합연구를 통한 신기술 개발에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형 기자 180091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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