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4대강(금강)사업 재검토 특별위원회’와‘전문가포럼’ 출범식이 열려 안희정 충남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허만진 기자 hmj1985@cctoday.co.kr  
 
충남도의 ‘4대강사업 재검토 특별위원회’가 28일 공식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도는 2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안희정 충남도지사를 비롯해 김종민 정무부지사, 김홍장 도의회 부의장 등 자문위원회 위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대강(금강)사업 특별위원회 및 전문가 포럼 출범식’을 개최했다.

안 지사는 이날 출범식에서 “주민갈등과 분열을 통합으로 이끄는 힘은 민주주의의 원리인 ‘대화와 참여’”라면서 “4대강 특위는 도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 포럼은 쟁점사업에 대해 실증, 조사분석 등 객관적 연구를 통해 금강살리기를 위한 싱크탱크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도는 이날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대전대 허재영 교수와 전문가 포럼 단장인 박진도 충남발전연구원장에 대해 위촉장을 수여했다. 특위는 또 허재영 교수와 김종민 정무부지사를 공동 위원장으로 도의회 의원 2명, 4대종단 대표, 지역주민 대표 7명 등 24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전문가 포럼은 수질 및 생태환경 등 4대분과 전문가 위원 30명이 참여한다. 박재현 기자 gaemi@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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