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지난 23일과 24일 발생한 기습 폭우로 인한 충남도내 재산피해액이 73억 1500만 원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26일자 1·3면 보도>충남도는 이번 호우로 인해 공공시설 및 사유시설 등에 이 같은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지역별로 부여가 34억 5000만 원으로 가장 많고 보령 20억 9600만 원, 청양 10억 4800만 원, 서천 4억 2700만 원, 홍성 2억 800만 원, 서산 6500만 원, 예산·아산이 2100만 원 등이다.
특히 공공시설의 침수 및 붕괴 등으로 인한 피해액이 71억 3500만 원으로 피해액의 대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시설 피해는 하천과 소하천이 48억 1900만 원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으며 도로와 교량, 수리시설, 사방시설 등의 피해도 컸다.
개인주택 및 경작지 등 사유시설에 대한 피해액은 1억 8000만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피해내용으로는 주택 381동이 침수됐으며 상당수의 주택이 유실되거나 반파, 또는 전파되는 피해를 입었다.
가축도 20만 4346마리가 피해를 당한 것으로 추산됐다. 이 중 닭이 20만 3470마리로 가장 많고 축사 1개소와 분뇨시설 1개소도 수해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농경지도 9.1㏊가 유실·매몰 됐으며 농작물은 2782.4㏊가 침수됐지만 현재 고인 물이 모두 퇴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폭우로 인해 이재민 288세대, 653명이 발생했으며 26일 현재 263세대, 588명이 귀가했고 25세대, 65명의 이재민은 아직도 수용시설에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침수지역 전염병 관리 및 예방활동, 피해시설에 대한 응급복구를 조속히 마무리하겠다”면서 “피해규모에 따라 국고지원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박재현 기자 gaemi@cctoday.co.kr
지역별로 부여가 34억 5000만 원으로 가장 많고 보령 20억 9600만 원, 청양 10억 4800만 원, 서천 4억 2700만 원, 홍성 2억 800만 원, 서산 6500만 원, 예산·아산이 2100만 원 등이다.
특히 공공시설의 침수 및 붕괴 등으로 인한 피해액이 71억 3500만 원으로 피해액의 대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시설 피해는 하천과 소하천이 48억 1900만 원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으며 도로와 교량, 수리시설, 사방시설 등의 피해도 컸다.
개인주택 및 경작지 등 사유시설에 대한 피해액은 1억 8000만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피해내용으로는 주택 381동이 침수됐으며 상당수의 주택이 유실되거나 반파, 또는 전파되는 피해를 입었다.
가축도 20만 4346마리가 피해를 당한 것으로 추산됐다. 이 중 닭이 20만 3470마리로 가장 많고 축사 1개소와 분뇨시설 1개소도 수해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농경지도 9.1㏊가 유실·매몰 됐으며 농작물은 2782.4㏊가 침수됐지만 현재 고인 물이 모두 퇴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폭우로 인해 이재민 288세대, 653명이 발생했으며 26일 현재 263세대, 588명이 귀가했고 25세대, 65명의 이재민은 아직도 수용시설에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침수지역 전염병 관리 및 예방활동, 피해시설에 대한 응급복구를 조속히 마무리하겠다”면서 “피해규모에 따라 국고지원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박재현 기자 gaemi@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