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농협 등 지역농협 3곳이 상반기 종합업적평가에서 전국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25일 농협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농협중앙회가 전국 977개 지역농협을 대상으로 실시한 종합업적평가에서 청주농협이 도시1형 52개 사무소 중, 영동농협이 농촌1형 69개 사무소 중, 진천 덕산농협이 농촌7형 68개 사무소 중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청주농협(조합장 남창우)은 이번 평가에서 841.37점을 얻어 1위를 차지했고, 영동농협(조합장 김문규)은 지난해 종합업적평가 전국1위에 이어 올 상반기 평가에서도 농촌1형 69개 조합 중 전국 1위를 달성했다. 진천 덕산농협(조합장 채택병)도 조합원 농가소득 증대을 최우선 목표로 두고 노력한 결과 68개 농촌7형 조합 중 1위를 차지했다.

충북농협 관계자는 "3곳 말고도 청원 청남농협이 농촌5형 중 2위, 영동 학산농협이 농촌9형 중 2위, 영동 황간농협이 농촌6형 중 4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며 "상반기 종합업적 우수사무소에게 시상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성진 기자 seongjin9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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