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도지사가 이명박 대통령에게 충북경제자유구역 조기 지정 등 지역현안을 건의했다.
이시종 지사는 지난 23일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민선5기 첫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충북경제자유구역 조기 지정, 청주국제공황 활성화 지원, 충청고속화도로의 조속한 건설 등을 건의했다.
이날 이 지사는 "충북지역은 다른 지역과 달리 기반시설이 완벽하게 준비돼 있는 만큼 조속히 경제자유구역을 지정해 줄 것"을 건의했고, 이명박 대통령은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 지사는 "청주국제공항 이용객이 지난해보다 30%, 국제선은 105%가 늘었으나 활주로가 짧아 점보기(보잉747기)가 뜰 수가 없다”며 활주로 연장을 건의했다.
이 지사는 수도권 전철 연장과 관련해 "청주국제공항으로 수도권 남부와 천안, 대전, 전북, 강원 등에서 공항 이용객이 몰리고 있다”며 “특히 수도권 남부지역은 영종도보다 청주가 가깝기 때문에 천안까지 운행중인 수도권 전철을 청주공항까지 연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지사는 “강원도민의 공항 이용 편의성과 세종시 원안 확정에 따라 충청고속화도로가 조속히 건설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 지사는 "9월에 제천에서 열리는 국제한방엑스포에 꼭 참석하셔 한방으로 원기회복을 하셨으면 좋겠다”며 엑스포 참석을 권했고, 2013년 충주세계조정선권대회 예산지원도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이시종 지사는 충주시장, 국회의원을 하고 이제 도지사가 되었으니 행정과 정치에 풍부한 경험으로 충북을 잘 이끌겠다"고 평가했다.
엄경철 기자 eomkc@cctoday.co.kr
이시종 지사는 지난 23일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민선5기 첫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충북경제자유구역 조기 지정, 청주국제공황 활성화 지원, 충청고속화도로의 조속한 건설 등을 건의했다.
이날 이 지사는 "충북지역은 다른 지역과 달리 기반시설이 완벽하게 준비돼 있는 만큼 조속히 경제자유구역을 지정해 줄 것"을 건의했고, 이명박 대통령은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 지사는 "청주국제공항 이용객이 지난해보다 30%, 국제선은 105%가 늘었으나 활주로가 짧아 점보기(보잉747기)가 뜰 수가 없다”며 활주로 연장을 건의했다.
이 지사는 수도권 전철 연장과 관련해 "청주국제공항으로 수도권 남부와 천안, 대전, 전북, 강원 등에서 공항 이용객이 몰리고 있다”며 “특히 수도권 남부지역은 영종도보다 청주가 가깝기 때문에 천안까지 운행중인 수도권 전철을 청주공항까지 연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지사는 “강원도민의 공항 이용 편의성과 세종시 원안 확정에 따라 충청고속화도로가 조속히 건설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 지사는 "9월에 제천에서 열리는 국제한방엑스포에 꼭 참석하셔 한방으로 원기회복을 하셨으면 좋겠다”며 엑스포 참석을 권했고, 2013년 충주세계조정선권대회 예산지원도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이시종 지사는 충주시장, 국회의원을 하고 이제 도지사가 되었으니 행정과 정치에 풍부한 경험으로 충북을 잘 이끌겠다"고 평가했다.
엄경철 기자 eomkc@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