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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사교육비 경감에 기여함은 물론 다양한 특기적성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력과 인성을 겸비한 전인적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봉산중은 모든 프로그램을 수요자들의 욕구에 맞춰 구성하고 운영해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를 날로 향상시키고 있다.
이러한 결과 지난 2009년 방과후학교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올해에는 대전시교육청 지정 ‘사교육 ZERO 학교’로 선정돼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모범답안을 제시하고 있다.
현재 봉산중은 방과후학교 1교시 총 18개 강좌에 전체에 가까운 무려 99.34%가 참여하고 있고 2교시 총 24개 강좌에도 98.85%의 학생이 동참하고 있다.
특히, 봉산중은 학기별 42차시의 운영계획을 수립해 강좌개설을 위한 수요조사와 통계분석을 실시하고 있으며 온라인 방과후학교 시스템(http://as.dje.go.kr)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수강신청을 받고 있다.
봉산중은 또 사교육 ZERO 학교 운영을 통해 교과중심 수준별 단과반을 운영, 수준별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교과영역 수준별 단과반은 정기고사 성적을 기준으로 수준별로 반을 편성해 강좌당 15명 이내로 운영되고 있다.
학생들은 국어와 영어, 수학, 사회, 과학 과목 중 본인에게 맞는 강좌를 수준별로 선택해 소수 정예로 개별지도를 받고 있다.
학교는 또 학습 종료 후 학생 개인별 학습평가서를 발송해 출결상황과 학습태도 및 학습평가의 종합적 결과를 안내하며 실효성을 높이고 있으며 수강료 최소화에도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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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산중 방과후학교 1교시는 ‘마이 드림 플랜’을 주제로 1학기는 학습동기향상 프로그램 7차시를 운영하고 2학기는 진로탐색 프로그램 7차시를 전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봉산중은 별도 교재를 자체 제작해 배부하고 있으며 상담 및 진로분야 전문 외부 강사를 초빙해 학생들의 욕구 및 학습 동기 등을 설문지를 통해 분석하고 있다.
또 학생들과 상담을 통해 개개인의 진로를 탐색하고 미래를 설계해 자기주도적인 학습 태도를 배양하는 데도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이와 함께 오는 2학기에는 현재 2교시로 운영되고 있는 방과후학교를 3교시로 확대, EBS 프로그램을 활용한 개인별 온라인 강의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상위수준 학생들 수준별 문제를 통해 심화학습을, 하위수준 학생은 반복 강의 시청으로 보충학습을 실시해 학력향상을 도모한다는 계산이다.
또한 각 학년별 자율학습실을 별도로 마련해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이 이루어지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감독 교사를 통해 학습태도 및 출결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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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산중 방과후학교 외국어 영역과 특기적성 영역은 학년과 상관없는 무학년제 학생선택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 기초 및 심화 회화과정과 각종 컴퓨터 관련 자격증반과 음악, 미술, 체육과의 다양한 강좌는 학년 구분이 없어 거의 모든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외국어 영역=원어민 교사가 맡고 있는 영어회화 강좌와 제2외국어 중 인기가 높은 일본어와 중국어 강좌는 기초와 심화반으로 나뉘어 생활 회화 중심으로 운영된다. 특히 여름방학 중에도 1학기와 연계한 심화반을 개설해 2단계와 3단계 심화반을 개설, 보다 전문적이고 심도있는 어학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클래식 기타반과 사물놀이반=전문 우수 외부강사를 초빙해 운영되고 있는 클래식 기타반과 사물놀이반은 학생들의 음악적 재능과 특기를 계발하는 것은 물론 학생들의 자아존중감 향상과 정서함양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건강튼튼 스포츠반=봉산중은 학생들의 건강한 체력을 기르기 위해 농구와 배구, 야구, 댄스, 요가반 등 다양한 체육관련 강좌를 운영한다. 남학생들의 호응이 높은 농구와 배구, 야구반은 참가자가 넘쳐나고 있고 특히 농구반은 각종 스포츠 클럽 대회에 참가해 기량을 뽐내고 있다. 이밖에 여학생들의 건강한 심신단련을 위해 마련된 댄스반과 요가반 역시 최고 인기 강좌로 꼽힌다.
◆사교육 ZERO화 실현
2010학년도 사교육 ZERO학교에 선정된 봉산중은 방과후학교 운영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를 끌어들이며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커다란 성과를 거뒀다.
이는 사교육보다 우수한 강사진과 소수정예반 구성을 통한 수준별 학습과 특화된 프로그램이 있어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또한 학생들의 특기·적성 계발을 위해 다양하고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운영, 흥미를 유발하고 선택을 폭을 증가시켜 100%에 가까운 참여율을 기록했다.
이밖에도 수요자 만족도 향상을 위해 부서 개설 수요조사에서부터 만족도 조사까지 모든 과정을 학생과 학부모의 입장에 맞춰 진행하면서 ‘사교육비 ZERO’라는 방과후학교 본래 목적에 근접해가고 있다.
앞으로 봉산중 방과후학교는 수요자 중심 기조를 철저히 유지하고 수준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강화해 보다 높은 수요자들의 만족도를 도출할 방침이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