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납량특집 미니시리즈 ‘구미호 여우 누이뎐 ’의 한장면  
 
KAIST CT대학원 비주얼 미디어 연구센터는 지난 5일 첫 방송된 KBS-2TV 납량특집 미니시리즈 ‘구미호 여우 누이뎐’ 컴퓨터그래픽(CG)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5일(1회)과 12일(3회) 방송에 등장했던 호랑이와 까마귀 군중씬의 CG 제작이 이 센터의 작품이다.

이 센터는 지난 3년간 'Digital Creature의 사실적인 움직임에 대한 연구'라는 제목으로 파충류와 포유류, 조류 등의 디지털 크리쳐를 사실적으로 만들어 내며 이를 쉽고 빠르게 TV나 영화 등 문화콘텐츠에 적용시키는 연구를 진행해왔다.

이번 '구미호 여우누이뎐'에서 호랑이와 히치콕의 느낌을 연상시키는 까마귀가 등장한 장면이 그동안의 연구결과를 활용한 첫 번째 케이스로 컴퓨터그래픽스 연구 성과물이 상업 콘텐츠에 바로 적용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관련업계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재형 기자 180091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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