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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효민 | ||
총 10라운드로 진행되는 이날 경기는 국제여자복서협회(IFBA) 챔피언 한국의 김효민(27·성산효체육관)이 동양태평양복싱연맹(OPBF) 챔피언 일본의 미즈타니 치카(28)를 홈으로 불러들여 세계타이틀을 차지하기 위한 한판 승부를 펼친다.
지난 2003년 제2회 아시아선수권대회 57㎏급 은메달을 따고 2007년 프로로 전향한 김효민은 빠른 발놀림과 정확한 가격을 무기로 카우터펀치를 날리는 전형적인 정통파 인파이터다.
이에 맞서는 미즈타니 치카는 긴팔을 이용해 끈질긴 승부를 펼치는 왼손잡이 선수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이인경 WBA, PABA(범아시아권투협회) 예산지회장은 “침체된 예산복싱을 활성화하고 복싱꿈나무 및 권투팬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시합을 개최하게 됐다”며 주민들의 성원을 당부했다. 예산=김동근 기자
dk1hero@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