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신임 총장 후보자가 3명으로 결정됐다.
목원대 총장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와 총장선출준비위원회(이하 총선위)는 14일 오전 10시와 11시 각각 회의를 갖고 당초 후보자로 당선됐던 박모 후보를 제외한 김원배, 김기련, 김종길 등 3명의 후보를 추천키로 결의했다.
이날 후보에서 제외된 박모 후보는 지원 당시 제출한 서류 중 가족증명서와 여권을 위·변조한 사실이 확인돼 선관위가 후보 당선 무효 처리했고 총선위에서도 같은 내용을 최종 결의했다.
이에 따라 목원대 학교법인 감리교학원 이사회는 지난 6일 치러진 선거 득표율 등 심사와 논의 과정을 거쳐 이들 3명의 후보 중 총장을 선임하게 된다.
한편, 목원대 이사 10여 명이 신청한 이사회 소집 승인 요구에 대해 12일 교과부가 직권으로 이사회 개최 승인을 통보하면서 그동안 열리지 못했던 이사회가 오는 26일께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총장 초빙에 따른 총장 후보자 선출준비위원회 경과보고 △감사결과 시정조치 및 징계에 관한 건 △후임 이사장 선임에 관한 거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다만, 신임 총장 선임 안건은 당초 이사회 소집 승인 요청 시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날 이사회에서는 처리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추후 총장 선임 일정과 안건 상정 여부는 논의될 수 있다.
현재 목원대 총장 임기는 오는 8월 31일까지이며 관련 규정에는 총장선출준비위원회를 임기만료 6개월 전에 구성하고 임기 만료 1개월 전까지 후보자를 이사회에 추전하도록 돼있다.
하지만 목원대는 총장 선임을 놓고 법인 사무국과 총장선출위원회가 총장 초빙 공고와 취소 광고, 업무정지 가처분 등으로 맞서는 등 갈등 국면이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목원대 총장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와 총장선출준비위원회(이하 총선위)는 14일 오전 10시와 11시 각각 회의를 갖고 당초 후보자로 당선됐던 박모 후보를 제외한 김원배, 김기련, 김종길 등 3명의 후보를 추천키로 결의했다.
이날 후보에서 제외된 박모 후보는 지원 당시 제출한 서류 중 가족증명서와 여권을 위·변조한 사실이 확인돼 선관위가 후보 당선 무효 처리했고 총선위에서도 같은 내용을 최종 결의했다.
이에 따라 목원대 학교법인 감리교학원 이사회는 지난 6일 치러진 선거 득표율 등 심사와 논의 과정을 거쳐 이들 3명의 후보 중 총장을 선임하게 된다.
한편, 목원대 이사 10여 명이 신청한 이사회 소집 승인 요구에 대해 12일 교과부가 직권으로 이사회 개최 승인을 통보하면서 그동안 열리지 못했던 이사회가 오는 26일께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총장 초빙에 따른 총장 후보자 선출준비위원회 경과보고 △감사결과 시정조치 및 징계에 관한 건 △후임 이사장 선임에 관한 거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다만, 신임 총장 선임 안건은 당초 이사회 소집 승인 요청 시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날 이사회에서는 처리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추후 총장 선임 일정과 안건 상정 여부는 논의될 수 있다.
현재 목원대 총장 임기는 오는 8월 31일까지이며 관련 규정에는 총장선출준비위원회를 임기만료 6개월 전에 구성하고 임기 만료 1개월 전까지 후보자를 이사회에 추전하도록 돼있다.
하지만 목원대는 총장 선임을 놓고 법인 사무국과 총장선출위원회가 총장 초빙 공고와 취소 광고, 업무정지 가처분 등으로 맞서는 등 갈등 국면이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