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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소교정기 |
점점 치열해 지는 제품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필요한 것은 '아이디어'.
독특하고 참신한 아이디어 상품은 입소문을 타고 대박행진을 이어간다.
중소기업이 대기업과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틈새시장을 공략할 수밖에 없다.
아이디어 상품은 단순히 아이디어만 있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쓸모가 있어야
제대로 된 아이디어 상품이라 할 수 있다.
사용하기 편리하고 재미있는 중소기업의 아이디어 상품을 모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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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플러그 |
요즘은 예쁘고 세련된 디자인의 제품이 아니면 팔리지 않는다.
따라서 기능적으로 보면 기존 제품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독특한 디자인으로 틈새시장을 노리는 아이디어 상품이 끊임없이 출시되고 있다.
장시간 마우스를 사용하게 되면 손목의 저림 증상 및 통증 등을 유발하는 '수근관 증후군'에 걸리기 쉽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나온 제품이 '인체공학 마우스'이다.
사람이 악수하는 자세, 펜을 잡는 자세가 가장 인체공학적이라는 것에 착안한 마우스로 미니멀하고 소프트한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기존의 플러그와 가격이나 기능은 동일하지만 소비자의 시각적인 즐거움과 안정성, 편리성을 생각한 제품이 있다.
'디자인아이'는 기존 전기플러그의 앞쪽부분을 터서 포물선형의 중앙구조로 독창성을 가미해 전기플러그를 쉽게 뽑을 수 있도록 했다.
효과적인 이미지 메이킹에 웃는 얼굴만큼 좋은 방법은 없다.
'와이키키(미소교정기)'는 사용자의 입꼬리를 올려주어 입꼬리 라인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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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야외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따라서 가족 혹은 연인, 또는 혼자서도 야외활동을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아이디어 상품이 각광을 받고 있다.
야외에서 소풍을 즐길 때 바람에 나부끼는 돗자리 때문에 짜증냈던 적이 있을 것이다.
그래서 모서리에 가방 혹은 돌멩이 등을 놓아야하는 불편함을 해결한 야외용 돗자리가 나왔다.
돗자리 사각 모서리 부분에 탄력부재로 연결된 핀을 부착, 지면에 꽂음으로써 항상 반듯이 펴져있는 모양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기존의 우산방식으로 펼치고 접는 구조가 아닌 부채처럼 펼치고 접을 수 있게 제작된 파라솔이 있다. 기존 파라솔보다 가볍고 차양막을 지지하는 지지대가 가장자리에 위치해 자리이용에 불편함을 해소시켰다.
국민운동으로 자리매김한 배드민턴을 혼자 칠 수 있도록 한 제품이 나와서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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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체공학마우스 |
◆장마철에 유용한 아이디어 상품
여름에 빠지지 않고 찾아오는 장마.
올 여름은 유난히 비가 많이 온다는 예보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어느 해보다 눅눅한 여름이 우리 곁에 다가오고 있지만 걱정할 필요 없다.
장마철 대비 '이색 아이디어' 상품이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 중 비오는 날 운전자의 눈에 잘 띄어 운전자의 방어운전과 보행자의 안전한 보행을 돕도록 설계된 우산이 있다.
일명 '빛나는 우산'은 우산 내부에 조명장치를 설치해 우산을 펴면 불이 들어오도록 했다.
장마철 축축해진 신발은 위생뿐 아니라 기분까지 나쁘게 만든다.
그래서 나온 것이 '신발우의'. 우천 시 신발이 젖는 것을 방지하도록 고무재질의 스판과 실리콘, 폴리우레탄 등 특수소재를 이용해 방수성과 탄력성을 높였다.
신발우의는 신발에 간편하게 덧 씌워 착용이 가능하다. 전민희 기자 manajun@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