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마시면 전체적으로 얼굴색이 붉어지고 그 중에서도 왼 뺨이 더 많이 붉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충북도립대학 생체신호분석연구실의 조동욱교수(52, 정보통신과학과))는 음주 전후 얼굴색을 비교, 분석해 술을 마시면 왼쪽 뺨이 더 많이 붉어지는 것은 대동맥이 왼쪽편이기 때문에 압력이 더 빨라 왼뺨의 홍조가 더 발생해 붉어진다고 밝혔다.
조 교수는 음주 전, 후 얼굴색 분석을 위해 총 30명(남성 22명, 여성 8명)으로 20대 남·녀 대학생을 대상으로 3시간 동안 아무것도 먹지 않은 공복 상태에서 기준 영상을 촬영한 후 30분 동안 안주나 물 섭취 없이 2홉들이 소주 360ml를 섭취 한 후 이에 대한 영상을 촬영해 음주 전, 후 영상에 대한 비교, 분석을 실시했다.
이같이 음주를 하면 전체적으로 얼굴이 홍조를 띠고 그 중에서도 왼쪽 뺨이 가장 많이 홍조를 띠는 이유는 알콜섭취로 말초신경이 자극돼 심장의 박동이 빨라지기 때문에 안면의 모세혈관의 혈압이 올라가는 연유로 전체적으로 홍조현상이 발생하고 특히 왼쪽 뺨의 경우 대동맥이 왼쪽편이기 때문에 왼쪽의 압력이 더 빨라 왼뺨의 홍조가 더 발생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조 교수는 “한의학적 진단으로 볼 때 얼굴이 지나치게 붉거나 납빛처럼 창백한 피부는 심장에 이상이 있다고 해석하며 이는 음주를 했을 경우 심장 기능에도 이상을 일으킨다고 볼 수 있다는 것”이라며 “이번 연구에서 음주를 하면 전체 얼굴 색 변화 중 붉은색 변화가 가장 크다는 사실과 더불어 그것이 뺨에 집중적으로 변화가 나타나고 특히 오른 뺨 보다 왼 뺨의 색 변화가 두드러지는 것은 심장의 위치가 신체의 왼쪽으로 치우쳐 있고 이와 관련된 동맥들이 발달했기 때문으로 추정 된다”고 밝혔다. 옥천=황의택 기자
missman@cctoday.co.kr
충북도립대학 생체신호분석연구실의 조동욱교수(52, 정보통신과학과))는 음주 전후 얼굴색을 비교, 분석해 술을 마시면 왼쪽 뺨이 더 많이 붉어지는 것은 대동맥이 왼쪽편이기 때문에 압력이 더 빨라 왼뺨의 홍조가 더 발생해 붉어진다고 밝혔다.
조 교수는 음주 전, 후 얼굴색 분석을 위해 총 30명(남성 22명, 여성 8명)으로 20대 남·녀 대학생을 대상으로 3시간 동안 아무것도 먹지 않은 공복 상태에서 기준 영상을 촬영한 후 30분 동안 안주나 물 섭취 없이 2홉들이 소주 360ml를 섭취 한 후 이에 대한 영상을 촬영해 음주 전, 후 영상에 대한 비교, 분석을 실시했다.
이같이 음주를 하면 전체적으로 얼굴이 홍조를 띠고 그 중에서도 왼쪽 뺨이 가장 많이 홍조를 띠는 이유는 알콜섭취로 말초신경이 자극돼 심장의 박동이 빨라지기 때문에 안면의 모세혈관의 혈압이 올라가는 연유로 전체적으로 홍조현상이 발생하고 특히 왼쪽 뺨의 경우 대동맥이 왼쪽편이기 때문에 왼쪽의 압력이 더 빨라 왼뺨의 홍조가 더 발생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조 교수는 “한의학적 진단으로 볼 때 얼굴이 지나치게 붉거나 납빛처럼 창백한 피부는 심장에 이상이 있다고 해석하며 이는 음주를 했을 경우 심장 기능에도 이상을 일으킨다고 볼 수 있다는 것”이라며 “이번 연구에서 음주를 하면 전체 얼굴 색 변화 중 붉은색 변화가 가장 크다는 사실과 더불어 그것이 뺨에 집중적으로 변화가 나타나고 특히 오른 뺨 보다 왼 뺨의 색 변화가 두드러지는 것은 심장의 위치가 신체의 왼쪽으로 치우쳐 있고 이와 관련된 동맥들이 발달했기 때문으로 추정 된다”고 밝혔다. 옥천=황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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