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정당의 후보 윤곽이 드러난 가운데 7·28 충주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13일 후보자 등록을 시작으로 열전에 돌입한다.
▶관련기사 5·16면
민주당은 12일 충주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최고위원 및 충북지역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정기영 예비후보를 충주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로 확정했다.
이에 충주보선은 한나라당 윤진식 예비후보, 무소속 맹정섭 예비후보와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민주당은 충북지역국회의원들이 추천한 박상규 예비후보를 배제하고 정 후보를 선택하면서 내홍이 예상됐으나 일단 외형적으로는 큰 후유증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그러나, 박 예비후보가 공천에서 탈락하면서 후유증을 극복하고 이시종 충북도지사의 지원을 받을 수 있을지 여부에 따라서 선거판도가 달라질 수 있어 주목되고 있다.
한나라당도 윤진식 후보를 공천하는 과정에서 맹정섭 예비후보가 반발, 탈당과 함께 무소속으로 출마해 지지세력 분산이라는 부담을 안고 선거를 치르게 됐다.
이같이 충주보선에서 3명의 후보가 각축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는 속에 14일까지 후보등록을 마친 각 후보들은 15일부터 공식선거운동에 들어간다.
이에따라 각 정당은 충주보선 필승전략 마련과 함께 지원유세 등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다.
민주당은 이날 충주에서 최고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일찌감치 중앙당 차원의 지원을 시작했다.
이날 최고위원회의에는 정세균 대표를 비롯해 김진표, 김민석 최고위원, 이미경 사무총장, 전병헌 정책위의장, 전용학 국회의원 등 중앙당 인사와 홍재형 국회부의장, 오제세 충북도당위원장, 노영민 대변인, 변재일·정범구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한나라당도 충주보선 필승을 위해 당력을 모을 예정이다. 한나라당은 전당대회가 끝나는 오는 15일 경 충주장날을 맞아 당대표 등 중앙당 정치거물급들이 총동원돼 윤진식 후보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한나라당충북도당은 “충주가 서울 은평을, 천안, 철원과 함께 이번 재보선 전략지역에 포함돼 대대적인 중앙당 지원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엄경철 기자
eomkc@cctoday.co.kr
▶관련기사 5·16면
민주당은 12일 충주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최고위원 및 충북지역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정기영 예비후보를 충주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로 확정했다.
이에 충주보선은 한나라당 윤진식 예비후보, 무소속 맹정섭 예비후보와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민주당은 충북지역국회의원들이 추천한 박상규 예비후보를 배제하고 정 후보를 선택하면서 내홍이 예상됐으나 일단 외형적으로는 큰 후유증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그러나, 박 예비후보가 공천에서 탈락하면서 후유증을 극복하고 이시종 충북도지사의 지원을 받을 수 있을지 여부에 따라서 선거판도가 달라질 수 있어 주목되고 있다.
한나라당도 윤진식 후보를 공천하는 과정에서 맹정섭 예비후보가 반발, 탈당과 함께 무소속으로 출마해 지지세력 분산이라는 부담을 안고 선거를 치르게 됐다.
이같이 충주보선에서 3명의 후보가 각축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는 속에 14일까지 후보등록을 마친 각 후보들은 15일부터 공식선거운동에 들어간다.
이에따라 각 정당은 충주보선 필승전략 마련과 함께 지원유세 등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다.
민주당은 이날 충주에서 최고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일찌감치 중앙당 차원의 지원을 시작했다.
이날 최고위원회의에는 정세균 대표를 비롯해 김진표, 김민석 최고위원, 이미경 사무총장, 전병헌 정책위의장, 전용학 국회의원 등 중앙당 인사와 홍재형 국회부의장, 오제세 충북도당위원장, 노영민 대변인, 변재일·정범구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한나라당도 충주보선 필승을 위해 당력을 모을 예정이다. 한나라당은 전당대회가 끝나는 오는 15일 경 충주장날을 맞아 당대표 등 중앙당 정치거물급들이 총동원돼 윤진식 후보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한나라당충북도당은 “충주가 서울 은평을, 천안, 철원과 함께 이번 재보선 전략지역에 포함돼 대대적인 중앙당 지원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엄경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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