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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선 5기 금산군정 방향은.
인삼약초산업을 중심으로하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의 인재를 육성할 수 있는 금산교육 실현, 수준 높은 문화·복지 구현 등 ‘살고 싶은 금산’을 만들어 인구를 유입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인구의 증가는 곧 경제, 교육, 문화, 복지 등 모든 분야를 활성활 시킬 수 있다. 이를 위해 민선 5기 금산군정 목표를 주민만족 명품행정, 창조적인 지역개발, 품격높은 문화복지, 살기좋은 농촌건설 등 4가지로 정했다.
구체적인 추진방향으로 금산인삼약초산업의 가치를 높이고 산업단지와 연수·전원주택단지 개발로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킬 방침이다. 또 편안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아이들이 신명나게 공부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해 사람이 살고 싶은 금산을 만드는 것이 최종 목표다.
돈 버는 농업 실현으로 농촌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금산이 갖고 있는 산림자원을 활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금산인삼을 비롯한 금산의 역사문화를 보존하는 동시에 관광상품으로 만들어 도시민들을 유입하고 인삼축제를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키워 브랜드 가치를 높일 방침이다. 이밖에도 소외되는 군민이 없도록 사각지대 없는 복지를 실현하고 주민들의 평생학습과 능력 개발에 적극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을 생각이다. 끝으로 공직사회의 부패를 예방할 수 있는 대책을 강화해 작지만 강한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 지난 4년간 금산인삼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앞으로의 계획은.
우선 내년 개최될 2011년 금산세계인삼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해외명품관 확대와 중동, 유럽 등으로 시장을 확대해 금산인삼 세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금산인삼·약초 건강체험장을 조성해 전 국민들에게 금산인삼의 우수성을 확인 시키고 원료삼의 잔류농약검사와 제품의 품질검사를 강화해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높일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미 설립된 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센터와 현재 추진되고 있는 인삼약초전문농공단지, 약초물류센터를 본격적으로 가동시켜 금산을 명실공히 인삼의 세계적인 메카로 만들고, 금산인삼의 생산, 가공, 유통, 수출, 홍보 등 인삼산업에 대한 대대적인 투자를 통해 금산이 세계적인 인삼의 메카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 세계속의 금산인삼을 만들어야 한다.
이와함께 전 세계인들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가공기술과 제품을 개발해 세계인삼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
기존에 인삼 소비가 많은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공약했던 것에서 벗어나 최근에는 미주, 유렵, 러시아권으로 확대시켜 나가고 있다.
세계 각지에서 금산인삼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금홍명품관’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현재 대만 등 동남아지역만 개설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유럽지역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금홍명품관을 금산인삼·약초 공동브랜드인 금홍의 해외시장 개척 전진기지로 활용해 세계 인삼시장을 넓혀 나가겠다.
이와함께 인삼과 관련된 박물관과 체험장, 스파 등 금산인삼에 대한 모든 것을 한 곳에서 보고 즐길 수 있는 인삼·약초산업 관광클러스터 조성을 구상하고 있다.
- 인구 늘리기를 최우선 과제로 꼽고 있다. 구체적인 방안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은.
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우수 기업 유치와 전원주택 단지 조성으로 인구를 유입해 지역의 경제를 활성화 시킬 방침이다. 금산의 주축 산업인 인삼약초산업의 활성화와 함께, 지방산단을 가시화시켜 대규모 공단을 조성하고 연수·전원주택 단지를 개발해 직접적인 인구 유입을 꾀할 방침이다. 인삼·약초산업과 전체면적의 70%가 넘는 산림자원, 깻잎 같은 농특산물 등 금산이 갖고 있는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사람이 살고 싶은 고장으로 만들겠다
특히 인구 증가의 핵심 요소인 교육은 금산교육사랑 장학재단을 활성화 시켜 보다 많은 학생들이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 이와함께 금산 인재학사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학교 교육경비 지원도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외각지역 학생들의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마을 도서관을 확충하고 방과후 학교와 영어교육도 적극 지원하겠다.
출산 장려금 같은 단기적인 지원 보다는 아이들을 키우면서 필요한 보육과 교육정책을 수립, 학부모들이 자녀의 양육과 교육을 위해 대도시로 나가는 것을 방지하고 문화예술 분야를 강화해 군민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복지정책을 펼칠 것을 약속한다.
- 금산인삼축제와 내년 개최될 2011금산세계인삼엑스포 등 큰 행사가 기다리고 있다. 성공적인 개최 방안은.
지난 2006년 금산세계인삼엑스포에서 경험했듯이 내년 9·10월 개최될 2011금산세계인삼엑스포는 금산인삼의 세계화에 급진전할 수 있는 기회다.
전 세계 각국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제품개발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금산인삼만이 갖고 있는 우수성을 알려 금산인삼이 세계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인삼전시관과 부족했던 주차장 확보 등 인삼엑스포 시설을 꼼꼼히 살펴 재정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요소들을 빠짐 없이 챙겨 이번 인삼엑스포를 통해 금산인삼 세계화의 기폭제를 마련할 방침이다.
또 올해 개최될 제30회 금산인삼축제는 건강과 인삼의 테마성을 강화한 킬러콘텐츠 프로그램을 강화해 금산인삼 홍보와 매출 등에서 최대의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번 축제장는 인삼의 재배에서 경작, 유통까지 전 과정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특히, 집객과 주제성을 강화하는 직장인 밴드대회, 인삼패션쇼, 전국주니어 마칭페스티벌 등 각종 신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관광객들의 편의 시설을 확충해 금산인삼축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산업형 문화관광축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질 수 있도록 하겠다.
30년 가까이 개최한 집약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축제로서 손색이 없도록 세계와 경쟁할 수 있는 강력한 축제브랜드 구축에 매진할 생각이다.
- 하수관거사업, 상수도사업, 도시가스공급 등 정주여건을 개선키 위한 공사가 한창이다. 이들 사업이 완공될 후 예상되는 변화는.
현재 먹는 물과 버리는 물, 저렴하고 안정적인 생활에너지를 공급하는 공사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우선 내년 10월이면 금산무주권광역상수도공사가 완공돼 금산지역 생활용수 부족이 말끔이 해소될 전망이다. 또 금산읍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금산군하수관거정비 임대형민자사업(BTL)이 내년 4월이면 완공될 예정이며, 금산 9개 면지역 하수도시설을 정비하는 대청댐상류하수도시설 확충공사도 내년 11월이면 완공될 전망이다. 이 3가지 사업이 완료되면 금산 전지역에서 먹는 물과 버리는 물에 대한 걱정이 말끔히 해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오랜 주민 숙원사업이었던 도시가스 공급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돼 오는 10월이면 첫 공급이 시작될 전망이다. 우선 첫 공급은 아파트 밀집지역부터 시작되겠지만 공급지역을 점차 확대해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도시가스가 공급되면 군민들은 현재 생활에너지로 쓰고 있는 LPG와 경우에 비해 저렴하면서도 안정적인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게된다. 지금은 땅속에 매설하는 관로공사 4개 사업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어 교통 등 주민들의 불편이 크겠지만 내년이면 이 사업들이 모두 마무리돼 금산 정주기반 시설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지난 6·2지방선거에서 충청권 기초단체장 33명 가운데 최고의 득표율(67.2%)로 재선에 성공했다. 감회와 끝으로 군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저를 믿고 다시한번 금산군정을 맡겨 준 군민들의 열정적인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군민들이 금산군민이라는 자부심을 느끼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안정적인 군정 운영으로 살맛나는 금산을 만들고 제가 한 약속을 빠짐 없이 실천해 군민들의 보내주신 신뢰와 성원에 반드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금산을 전국 최고의 선진 자치단체로 만들기 위해 미래지향적인 비전을 제시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모색해 ‘잘 사는 금산, 살기 좋은 금산’을 만들겠습니다.
민선 5기 군정 목표인 군민들이 보다 풍요롭고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는 만든는 일, 금산의 자원과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해 성장동력 사업으로 연결 시키는 일, 2011금산세계인삼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로 금산인삼 세계화의 기폭제를 만드는 일, 교육·복지·문화의 활성화로 군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일 즉, 사람이 살고 싶은 금산을 건설하는 일에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군민들의 보내주신 사랑에 다시한번 고개숙여 감사드리며 군민을 위한 군정을 펼치겠다고 약속합니다.
정리=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